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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선진 병영문화] 육군5군단, 장병 비전설계 교육

[국방뉴스] 2023.05.04 [2023 선진 병영문화] 육군5군단, 장병 비전설계 교육 군 생활의 첫 시작을 우리는 ‘신병’이라고 부릅니다. 기대보다는 걱정이 조금 더 앞서는 게 우리 신병들의 마음일 텐데요. 이들의 첫 군 생활의 시작을 위해 육군5군단이 새로운 전입병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조다니엘 기잡니다. 육군5군단 사령부의 연병장. 장병들이 팀을 이뤄 공을 튀기고, 서로 손을 잡아주며 림보도 해봅니다. 나만의 태극기를 그리며 발표하는 시간까지. 활기찬 부대 모습이 마치 대학 캠퍼스를 연상케합니다. 최근 확 바뀐 육군5군단의 전입병 비전설계 교육 현장입니다. 부대는 전입병 비전설계와 전역병 미래설계 교육을 인성교육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백석대학교와 연계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대대급 부대의 전담교관이 교육을 진행해 전문성이 부족했지만 대학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지원되며 교육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교육에 들어가는 행정 소요 감소 등 평시 전투준비 여건이 보장된다는 점도 큰 특징입니다. 전입병과 전역병의 교육 프로그램도 명확히 구분했습니다. 전입병은 소속감을 형성하고 군 생활 비전을 수립하는 교육, 전역병은 미래설계와 사회적응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구성됐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교관과 재미있는 프로그램, 장병들의 참여와 호응도 기존과는 달랐습니다. 부대는 백석대학교 인성개발원과 앞으로도 협력해나가며 전입, 전역 장병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할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조다니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