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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17:36:12 작성자 : 김기영 ◀ANC▶ 유례없는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에 올해 벼농사가 흉작입니다. 특히 해안지역은 강풍에 염분 피해까지 입어 수확량이 절반 가까이 줄었고, 등급도 형편없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황금색이 내려 앉은 들녘에 수확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농민들의 얼굴은 그리 밝지 못합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추수를 해 보니 수확량이 더 줄었습니다. ◀INT▶구본현 /경주시 안강읍 "금년에는 흉년입니다.작년만 해도 천평당 40kg짜리로 55포대가 났는데, 금년에는 45포대가 채 안됩니다." 전반적으로 수확량이 20% 정도 줄다 보니 수매 기준으로 가격은 조금 오름세입니다. ◀INT▶최덕병 /안강농협 조합장 "작년에는 조곡 40kg에 6만원 정도 갔는데, 올해는 6만 5천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마저도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를 풀면 가격 상승은 얼마가지 못해 꺽이고 말 것입니다. 바람이 강했던 해안지역은 벼잎이 하얗게 변하는 백수 현상으로 수확을 포기한 논도 있습니다. 태풍에 딸려온 벼멸구 피해끼지 겹쳐 탈곡해 봐야 건질 게 없습니다. 예년에는 특등과 1등급이 80-90% 였지만, 올해는 30%선에 불과하고 좀처럼 나오지 않던 3등급도 있습니다. ◀INT▶정동교/경주시 양북면 "종전 같았으면 1등, 2등이 많이 나왔지요. 금년에는 그렇지 않아요. 3등도 나오고, 등외도 나올 것이고." 정부에서 해 줄 수 있는 대책은 피해벼를 싼 값에 수매해 주는 것 외에 없어 농민의 한숨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올해 수확량이 적었던 것은 벼 쓰러짐 때문, 잦은 태풍 등 기후변화에 대응이 필요합니다. 경주시의 경우 삼광벼가 87%를 차지해 사실상 단일 품종이나 다름 없습니다. 삼광벼가 밥맛은 좋지만 쓰러짐에 약해 위험성 분산 차원에서 경주시는 한 두개 품종을 더 확보하기 위해 수 년째 실험하고 있습니다. ◀INT▶이정숙/경주시 농업기술과장 "'새칠보' 같은 경우는 올해 4년차 지역 적응 시험을 하고 있고, '안평벼'는 올해 처음으로 하고 있는데, '삼광벼'보다는 확실히 도복에 강합니다." 오늘 식탁에 오른 밥 한 그릇은 풍년일 때 몰랐던 농민의 수고로움입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