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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와 목포대가 추진해 온 대학통합이 최종 심의 단계에 막혀 있습니다. 교육부가 통합 대학의 대학본부를 어디로 둘지, 명확히 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인데요. 이 문제가 의대 유치와도 연동되어 있어 양 대학의 합의가 쉽지 않은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중재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기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하면 대학본부와 의과대학은 어느 캠퍼스에서 출범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두 대학이 내놔야 합니다. 교육부가 양 대학이 통합대학의 대학본부를 어디에 둘지 합의해서 통합 신청서에 분명히 써달라고 요구한 겁니다. 대학본부를 어느 캠퍼스에 둘지 결정하면 의과대학의 위치도 자동 결정됩니다. 하지만, 30여 년간 의대 유치에 온 힘을 쏟아온 두 대학 모두 양보하기 쉽지 않습니다. 지난해 12월 두 대학과 전라남도는 대학본부와 의대를 양 캠퍼스에 분리해서 두기로 이미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의대 없는 지역에 신설의대 정원 100명을 배정한다"는 보건복지부 발표로 청신호가 켜졌던 전남 의대 신설과 대학 통합 모두 막판 암초를 만난 상황입니다. 결국, 두 대학이 한 달 가까이 합의에 진전이 없자 전라남도가 이달 초 두 대학에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우선 신청서를 보완해 대학 통합을 마무리하는 데 힘을 모으고 대학본부와 의대를 어디에 둘 지는 대학 통합 후 단계적으로 결정하자는 겁니다. '소재지'를 결정하는 데 매몰돼 두 대학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절박감이 반영됐습니다. 두 대학 모두 대학 생존을 위한 통합과 의대 유치의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습니다. 양 대학 총장은 이번 주에 함께 만나 대학본부와 의대 소재지에 대한 합의의 실마리를 찾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순천대 #목포대 #전남의대 #의대 #통합대학 #대학본부 #지역뉴스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