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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에세이82-2] 신은미 한국화가! 그녀, 한국화에 물들다!

[다큐에세이] 여기이사람 82회 ep.2) 한국화의 새바람, 신은미 한국화가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서 공방을 열고 한국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은미 화가는 한국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싶은 젊은 화가다. 중학교 시절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리는 그림의 선과 느낌이 한국화다운 것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그녀는 한국화를 전공하게 되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버무려내는 것이 그녀의 장점이자 바람. 한국화하면 딱딱하고, 옛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의 멋과 맛을 알려주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여기는 신은미 화가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여행을 다니며 그림 공연을 해온 그녀는 자신이 입는 한복에 사군자 등의 정형화된 그림 대신 현대적인 감각의 그림을 그려 한복을 완성하였고, 한곡의 음악에 맞춰 작품을 완성하는 한국화 퍼포먼스를 통해 대중에게 한국화의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전해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방식으로 한국화를 가르치고, 한국화를 접목한 소품을 만들고, 섬에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한국화 초상화를 그려주는 등 한국화가로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신은미 한국화가의 에너지 넘치는 삶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