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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4일)은 서해안 중심으로 눈 예보 [9시 뉴스] / KBS 2025.12.13.

지역별로 보면 눈과 비가 엇갈려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눈이 오는 지역부터, 어디 어딥니까? [기자] 네. 기상청 레이더 영상을 통해 현재 눈비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보시는 그림은 눈과 비를 색깔로 구분한 영상인데요. 분홍색은 눈이 오는 지역, 그리고 파란색은 비가 오는 지역을 뜻합니다. 2시간 전에 전해드릴 때보다는 눈이 오는 지역이 더 늘었습니다. 중부 대부분 지역과 남부 내륙 일부에도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아서 비가 내리던 서울과 인천도 지금은 대부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 수도권과 강원 대부분 지역에 적설이 관측되고 있는데요. 지역별 적설량을 보면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양평에 3에서 4cm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 현재 상황을 CCTV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보시면 두 지역 모두 밤이 되면서 기온이 떨어지자 눈이 쌓이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통행량이 적은 철원 지역 같은 경우 도로 전체가 하얗게 눈으로 덮인 모습입니다.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 눈 앞으로 어느 지역에 어느 정도의 양을 쏟아낼까요? [기자] 네, 전국에 눈과 비를 뿌린 구름대는 이제 점차 동쪽으로 물러가겠습니다. 약 1시간 뒤부터는 수도권 서쪽 지역부터 눈과 비가 그칠 전망인데요. 자정 전후까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 영서 중남부와 충북 중북부에 3에서 8cm, 경기 남동부와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은 2에서 7cm 등입니다. 눈구름이 동쪽으로 물러가면서 대부분 지역의 눈과 비는 밤사이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14일) 새벽부터 서해상에서 새로 만들어진 눈구름이 주로 충청과 호남지방에 유입되며 최대 5cm의 눈을 더 뿌릴 거로 보입니다. 여기에 내일 아침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거로 보여 미끄럼 사고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눈 #대설 #CCTV #대설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