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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당사국들 만큼이나 이번 이란 사태를 주시하는 나라, 바로 중국입니다. 이번 전쟁은 약 한 달 뒤로 예상되는 미중 정상회담에도 영향을 미칠 걸로 예상되는데요. 베이징에서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란은 오랫동안 중국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온 중동 전략 거점입니다. 특히, 중국이 해상 수입하는 원유의 13%가 이란산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의 제조업 원가를 낮추는 핵심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국의 중동지역 영향력과 국가 경제 모두 큰 타격을 입게 된 셈입니다. 중국은 미국 견제를 위한 핵심 우방, 러시아와 함께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하며 미국을 비판했습니다. [마오닝/중국 외교부 대변인 : "주권 국가의 지도자를 살해하고 정권 교체를 부추기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다만 하메네이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뒤 중국이 주권침해라며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기까지는 이례적으로 14시간이 걸렸습니다. 중국은 이란에 대한 직접 지원에도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한 달도 남지 않은 미중 정상회담에 미칠 악영향을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당국이 미중 정상회담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양국 모두 관세와 수출 통제 등 현안이 많아 현재로선 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다만, 이란 사태라는 새로운 갈등 현안이 추가된만큼, 양국이 눈에 띄는 성과 도출보다는 갈등 관리에 더 주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지훈/자료조사:김석진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란 #중국 #미중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