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박진경 유공자 지정 4·3 유족 분개, 잘 처리해야” / KBS 2025.12.18.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이 대통령 “박진경 유공자 지정 4·3 유족 분개, 잘 처리해야” / KBS 2025.12.18.

국방부와 국가보훈부에 대한 업무보고가 오늘(18일)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주 4·3 사건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한 고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지정 논란을 짚으며, 등록 취소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했습니다. 민주유공자법과 관련해선 '퍼주기'라는 악의적 선전으로 국민들 사이 오해가 있다며 법안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부와 국가보훈부 업무보고. 이재명 대통령은 제주 4·3사건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한 고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 경위를 살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6·25 전쟁 때 참전해서 공을 세운 걸로 포상받은 건 맞아요?"] [이두희/국방부 차관 : "6·25는 아니고 국가안전보장과 전몰장병에 대한 그 훈장으로…."] 무공수훈을 근거로 박 대령 유족이 낸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이 승인됐단 설명인데, 앞서 이 대통령은 등록 취소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4·3 유족 입장에서는 매우 분개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잘 처리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권오을/국가보훈부 장관 : "'결자해지'로 국가보훈부에서 책임지고 절차에 따라서 처리하겠다는…."] 국회에서 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돼 논의 중인 민주유공자법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짚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악의적 선전에 노출돼 국민들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바로잡을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엄청난 현금을 받는 것처럼 그렇게 가짜 뉴스가 많이 유포돼 있고 또 그걸 믿으면서 그것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안중근 의사를 포함해 중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독립유공자 유해 발굴과 송환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과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조만간 중국하고 아마 다시 만나게 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사전 정상회담 의제로."] 한편 역사 왜곡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감사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오늘 업무 보고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독립기념관이 원래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잘하길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윤진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재명대통령 #박진경 #유공자취소 #유공자 #제주43사건 #박진경대령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