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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52조 원 규모 대미 투자 대상 첫 사업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격노설'이 제기되고 일본 경제산업상이 미국에 급파된 지 5일 만에 나온 발표인데요. 대미 투자 약속 이행에 대한 우리 정부의 압박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한나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관세 압박에 의한 승리로 "일본과의 거대한 무역합의가 막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이 약속한 5,500억 달러 가운데 360억 달러, 우리 돈 약 52조 원의 투자 대상이 결정된 건데, 텍사스주 석유·가스 시설 확충, 오하이오주 가스 발전소 건설, 조지아주 핵심 광물 채굴 등 3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투자로 역사상 최대규모의 에너지 시설을 만들어 미국의 에너지 패권을 공고히 하고, 외국 자원에 대한 의존을 끝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대미 투자가 지연되는 것에 강한 불만을 표출해왔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해 12월) "여러 국가가 미국을 뜯어먹고 있습니다. 심지어 동맹국들도요. 일본이라고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급기야 '트럼프 격노설'까지 제기되자, 일본은 지난 12일 경제산업상을 급파했고, 닷새 만에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발표가 나온 겁니다. 일본과 유사한 합의를 체결한 우리나라에도 트럼프의 압박이 거세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됩니다. 앞서 트럼프는 우리 국회의 대미투자 입법 지연을 이유로 관세를 25%로 올리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일본의 투자처가 트럼프의 핵심 지지 기반인 '러스트벨트'에 집중된 만큼 한국 또한 유사한 투자 카드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MBN뉴스 이한나입니다. [lee.hanna@mbn.co.kr] 영상편집: 이재형 그 래 픽: 임주령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