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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반이슬람·반이민' 시위·테러...군병력 투입 / YTN

[앵커] 유럽에서 반 이슬람 주의와 반 이민 정서가 확산되는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최근 이른바 '묻지마 테러'가 잇따라 일어나 군병력이 투입돼 테러 경계에 나섰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드레스덴에 만 7천 명이 넘는 시위대가 모였습니다. 이슬람화에 반대하는 애국 유럽인 단체, '페기다' 회원들입니다. 정부의 이민법을 비난하며 이슬람교를 노골적으로 비난합니다. [인터뷰:루츠 바흐만, '페기다' 대표] "독일은 이민자의 나라가 아니에요. 여기서 살려면 기독교와 유대교에 기반을 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인터뷰:시위대] "저뿐 아니라 제 딸이 학교에서 경험한 바에 의하면 이슬람은 평화로운 종교가 아니에요. 내 나라에서 왜 타종교 때문에 두려움을 느껴야합니까?"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행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IS에 가담했다가 귀국한 독일인이 180여 명이라는 정부 발표가 시위대를 자극한 것입니다. 이웃 나라 프랑스도 반 이슬람 정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묻지 마 테러'가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에서는 파리 등 시내 곳곳에서 '알라는 위대하다'를 외치며 군중을 공격하는 범죄로 지금까지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대해 최근 프랑스의 유명 앵커가 '이슬람 5백만 명을 추방하지 않으면 내전에 빠질 것'이라는 말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반 이슬람 움직임이 자칫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안소영[[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41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