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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또 금리·지준율 동시 인하 / YTN

[앵커]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와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했습니다. 경제 성장 둔화를 안정시키겠다면서 1년 만에 내린 6번 번째 조치인데, 벌써 추가 완화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래 벌써 6번째입니다.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도 연초 이후 4번째 0.5%포인트 내렸습니다. 중국 정부가 6년 반 만에 떨어진 경제 성장률 목표 7%를 달성하기 위해 내린 조치들로 풀이됩니다. 인민은행은 무엇보다 기준금리 인하 배경으로 낮은 물가 상승률을 꼽았습니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동기대비 1.6% 상승해 8월 2.0% 상승 대비 둔화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금리와 지준율을 내린 뒤에도 시중 유동성 증가 폭이 기대에 못 미치자 시장에서는 추가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하가 통화정책 완화 사이클의 일환이라면서 향후 수개월 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연내 한두 차례의 통화완화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관측했습니다. 중국 경제의 축인 제조업의 암울한 전망과 디플레 우려, 고정자산투자의 부진한 9월 성적 때문입니다. 중국은 경기부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폭발적 성장기를 지나 내수 위주 경제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생긴 중국 정부에 대한 시장의 불신은 여전해 보입니다. YTN 안소영[[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1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