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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3지구 9월 지정"…주택 3만 세대 공급

[앵커] 오산시 세교3지구가 오는 9월에는 지구 지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3만 세대 정도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산은 기존 세교2지구에 입주를 앞둔 주택도 있어서 앞으로 인구가 더 빠르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성원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산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신장동은 지난 2023년 말 인구가 6만 명까지 늘면서 지난해 신장1동과 2동으로 분동했습니다.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던 신장2동은 최근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시작했습니다. [노경선 / 오산시 회계과장]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나은 행복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시 승격 당시인 지난 1989년 인구 5만 명에 불과했던 오산시. 현재는 24만 7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저출생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에도 오산 인구는 꾸준히 늘어 최근 3년 동안 1만 7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오산은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각각 50.1%와 49.9%로 나타났습니다. 평균연령은 41.1세로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다음으로 젊고, 전국 순위도 6위로 젊은 도시로 꼽힙니다. 오산시는 세교3지구 지정 시 10년 안에 인구 50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교3지구는 지난달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 통과로 핵심 관문을 넘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는 9월쯤 지구 지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권재 / 오산시장] "하반기에는 (세교3) 지구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요. 세교3지구 입주가 시작되면 2030년에서 2035년 사이에 오산시 인구가 40만에서 50만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산시의 바람대로 인구 50만, 예산 1조원의 중견도시 시대가 찾아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박동현 #오산시 #세교3지구 #인구 #50만 #중견도시 #기대  #이권재 #오산시장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