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산 폭포암은 경남 고성군 동해면 구절산 자락에 흐르는 구절폭포 아래 자리하여 경관이 빼어난 암자입니다.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구절산 폭포암은 경남 고성군 동해면 구절산 자락에 흐르는 구절폭포 아래 자리하여 경관이 빼어난 암자입니다.

경남 고성군 동해면 구절산 자락에 위치한 폭포암(瀑布庵)은 기암절벽과 폭포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폭포는 보통 구절폭포 또는 용두폭포라 불리고 폭포 위로 출렁다리가 있어 절에서 출발해 한 바퀴 산책하고 다시 회귀할 수 있다. 폭포암은 의령 일붕사를 창건한 일붕 선사의 가르침을 받은 현각 스님이 1981년경 구절폭포 옆에 터를 닦아 창건했다고 한다. 주차장에서부터 108불탑 불사가 진행 중인 약 800m의 도로를 올라 절 마당에서 다시 108계단을 오르면 대웅전에 도착한다. 여기서 황금마애불을 친견하고 계단길을 오르면 출렁다리가 나온다. 여기서 폭포와 동해면의 전망을 즐기고 하산하면 절의 해수관음상에 당도한다. 아홉 번 꺾이며 떨어진다고 하여 구절폭포라 했으며, 용의 머리처럼 보인다 하여 용두폭포라 부르기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구절폭포에 살던 용이 승천하려다 목욕하는 아낙네들을 훔쳐보아 수행에 실패하고, 하늘에서 내려친 번개에 맞아 산산조각이 나서 몸통은 폭포를 두른 암반이 되고, 잘려진 꼬리는 흔들바위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마을을 지나 주차장까지 진입하는 도로가 협소하여 교행이 어려우며 대형은 진입이 금지되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