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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도청 신청사와 행정복합타운을 놓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어제(15일), 신청사 재원 방안과 착공식 계획을 문제 삼았는데요. 이에 대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우 후보가 두 사업을 혼동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른 도지사 예비후보와 춘천시장 후보들도 가세하며, 논란은 점점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신청사 착공식 계획을 '알박기'라고 비판했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행정의 연속성을 위해 신청사 신축은 존중하겠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다만, 사업 재원이 아파트 분양에 기대고 있어 위험하다고 주장합니다. 또, 착공 행사 역시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고 문제 삼았습니다. [우상호/강원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어제 : "고은리 도청 신축이라는 기존 결정은 번복하지 않고 존중하겠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분양에 기댄 신축 비용 조달은 도민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입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우 후보가 도청사와 행정복합타운 사업을 혼동하고 있다고 각을 세웠습니다. 먼저 도청사 건립 재원은 기금, 즉 도비라고 설명했습니다. 아파트 분양을 포함한 건 행정복합타운 사업인데, 이건 춘천시와 협의가 안 돼 추진이 멈췄다고 덧붙였습니다. 착공식도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도청 이전과 행정복합타운은 완전 별개 사업입니다.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하는 게 무슨 문제가 있나요?"] 안재윤, 염동열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각각의 주장으로 이 틈을 파고듭니다. 행정복합타운은 말할 것도 없이 도청사 이전부터 중단하라고 주장합니다. [안재윤/강원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 : "(기존) 건물을 잘 리모델링하면 오히려 특색 있고 튼튼하게. 수천억 원의 빚의 부담을 도민들에게 지우지 않을 수 있다."] [염동열/강원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 : "춘천 신청사 건설 계획은 즉각 중지되어야 합니다. 춘천시에 제1청사, 강릉시에 제2청사, 원주시에 제3청사를 두어."] 여기에 춘천시장 예비후보들까지 여야 할 것 없이 논쟁에 가세했습니다. 도청사 이전에 힘을 보태기도, 이전 중단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도청사 이전 논쟁에 행정복합타운 조성 문제까지 맞물리면서, 이를 둘러싼 선거전의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