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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일한 배달전문 삼겹살 알바생이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

한 삼겹살 배달 전문점 사장님의 이야기입니다. 코로나19로 회사를 잃은 후, 삼겹살 배달 전문점을 차린 사장님은 장사가 잘되자 알바생을 몇 명 고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배달전문점이라는 식당 특성때문인지 알바생들이 일을 대충하고 제대로 하지않았다는데요. 그중 한 고등학생 알바생은 성실하고 일도 잘했으며, 사장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 학생은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데, 형편이 어려워 대학도 가지않고 3년동안 알바만 하면서 지냈다고 합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사장님은 월급을 올려주며 대학에 가라고 권유해보지만, 학생은 사장님과 일하는게 좋다며 거절했다고 하네요. 그런 알바생이 얼마전 갑자기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면서 사장님은 깜짝 놀라셨다는데요. 알아보니, 알바생의 할머니가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하셨었고, 병원비가 부담되어 앞으로 집에서 간호해야 할 상황이었다는데요. 사장님은 이 사실을 알고 병원비를 전부 부담하겠다고 하면서 그만두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고 합니다. 알바생은 그동안 받은 도움도 너무 크다며 죄송하고 고맙다며 대성통곡 했다고 하는데요. 사장님은 어떻게하면 부담스럽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받아줄지 고민이라고 하시네요. 사연자분과 알바생이 힘든 시간을 잘 극복하고 행복하시길 좋아요와 칭찬의 댓글로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