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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팬에 평소 관심이 있었는데 사용하던 궁중팬이 수명을 다하여 스테인리스에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요즘 기술력이 좋아져서 코팅 팬들도 좋은 게 많지만 예전에 사자마자 제 부주의로 조금 긁었는데 버리기도 아깝고 사용하는 내내 찝찝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걱정 없는 스테인리스에 적응하기로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스테인리스가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 영상들을 보면 고온에 기름을 올려서 탈 때 나오는 연기 때문인 것 같은데 저도 처음엔 유튜브 영상을 대충 보고 했다가 바로 들러붙고 팬에 얼룩 남고 연기가 나더라고요 그런데 좀 더 공부를 해 보니 물방울 구르는 걸 확인할 필요 없이 예열만 잘 하면 되더라고요 중불에 충분히 열을 올리면 연기도 안 나고 금방 적응 가능합니다. 챕터 설명 00:00 프라이팬 구매이유 00:43 스테인리스 팬 예열 방법 01:22 불 조절 방법 01:53 스테인리스 팬 얼룩 02:05 스테인리스 팬 장점 02:23 열 보존 테스트 02:36 코팅팬 쓰지 않는 이유 [방법] 1분 그냥 중불에 달구고 기름을 둘러주고 집 화기 성능에 따라 1~3분 사이로 기름 결이 우글우글해 질 때까지 데워줍니다. (팬 전체에 열이 퍼지게 하는 작업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 불을 끄고 1분 기다리면서 기름이 골고루 묻도록 움직여 주면 준비 끝 스테인리스 팬은 열 보존이 좋아서 음식을 골고루 잘 익게 만들어 계란 프라이만 해도 맛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소고기 스테이크도 확실히 겉만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어요 손에만 익으면 신세계가 펼쳐지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입문해 보세요 :) 통3중인지 통5중인지 재질은 뭔지 공부하다 보니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다음엔 좋은 팬 고르는 방법도 만들어 볼게요 :) 즐거운 살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