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국보 투수’ 선동열의 자전적 에세이 ‘야구는 선동열’ 외 / KBS뉴스(News)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새로 나온 책] ‘국보 투수’ 선동열의 자전적 에세이 ‘야구는 선동열’ 외 / KBS뉴스(News)

선수 시절 '국보 투수'로 불린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야구 인생을 돌아본 자전적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주요 유적지 3백여 곳의 사진을 실은 새로운 모습의 '난중일기'도 독자들을 찾아옵니다. 서점가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무등산 폭격기, 나고야의 태양, 선수 시절 무수한 불멸의 기록을 남긴 한국 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 선동열. 48년 야구 인생을 돌아본 자전적 에세이로 독자와 팬들 앞에 섰습니다. 성공만이 아닌 실패의 경험과 야구에 대한 철학, 야구 발전을 위한 제언까지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지난해 국정감사장에 섰던 소회도 털어놨습니다. [선동열/전 야구대표팀 감독 : "좌절과 실패가 왔을 때 제가 또 극복을 하는 이런 경험담, 이런 글들을 우리 젊은이들한테 전달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1592년 6월 5일, 이순신 장군 등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경남 고성 당항리 앞바다에서 왜선 26척을 격파한 당항포 해전. 당시 왜군의 수급을 잘라 쌓았던 곳이라 해서 '머리개'라 불린 동네입니다. 이순신 연구가인 저자가 전국의 '난중일기' 유적지 4백여 곳을 답사한 뒤 사진과 함께 새롭게 펴낸 난중일기입니다. 전남 여수에 대대로 전해온,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가 쓰던 돌절구와 솥도 처음 공개됩니다. 독보적인 채색화로 큰 족적을 남긴 화가 천경자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본 며느리의 기록입니다. 시어머니의 모델이 된 순간부터 떠들썩했던 미인도 사건까지 지극히 평범했던 일상에서조차 비범했던 화가의 모습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