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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의 역사적인 의거를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안중근 의사 입장에서 제작해 보았습니다. 안의사의 줄거리로 만든 작품들은 차고도 넘치니 조금은 식상한 것이지만 시점을 안중근 의사의 마음에 중점을 두었고, 더불어 당시 사용한 권총에 초점을 두어 별도로 강조하는 장면을 넣었습니다. '브라우닝 FN M1900' 권총이 8연발로 알고 있습니다. 그 권총에서 나오는 불뿜는 발사장면으로 당시 이또를 처단하는 장면에 강점을 두었습니다. 실제는 3발이 이토의 몸 우측에 맞아 죽었다고 역사연구자들이 말합니다. 더불어 이또가 죽는 장면은 약간의 양념을 쳐서 우리 민족이 보는 시각에서 통쾌함이 느껴지게 하였습니다. 또한 저격 후에 '코레아 우라'라는 말을 꼭 넣고 싶었습니다. '대한제국 만세!' 하얼빈에서 러시아 측에서 영상이 기록되어 있었으나 일본이 러시아와 거래를 하여 사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은 안중근의사의 발사장면을 삭제하고, 이토가 죽는 장면도 삭제한 것 같아서 많이 아쉽더군요. 그래서 이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의거일: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 저격) *. 체포 후 재판: 1909년 11월~1910년 2월 *. 사형 선고일: 1910년 2월 14일 *. 형 집행일: 1910년 3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