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남편들이 다 일찍 죽었어" 마을 할아버지들은 일찍 돌아가시고 과부가 많아진 마을 👵🏻ㅣ적당한 음주는 필수라는 한적골 유모차 3인방 할머니들의 장수 비결ㅣ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이상하게 남편들이 다 일찍 죽었어" 마을 할아버지들은 일찍 돌아가시고 과부가 많아진 마을 👵🏻ㅣ적당한 음주는 필수라는 한적골 유모차 3인방 할머니들의 장수 비결ㅣ

❚ 장수의 비밀 | 한적골 3인방 할매의 거시기한 건강 비결 ❚ 2017년 6월 28일 방송 물 좋고 산 좋은 홍어와 배의 고장 전라남도 나주시. 마을회관을 주름잡고 있다는 전설의 3인방 할매를 찾아 김승환이 나섰다. 김미님(92세), 문병순(89세), 배복순(87세) 할머니는 유모차 없이도 잘 걸어다니시지만 빨리 걸을 수 있고, 편하다며 유모차를 계속 끌고 다니신다고 한다. 보통 두 대는 기본이고 문병순 할머니는 4대나 보유하고 있는 유모차 부자이다. 그러다 보니 마을회관은 유모차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보다 못한 이장님이 유모차 주차장을 그려 넣고, 이제야 유모차 주차는 안정적인 풍경이 되었다고 한다. 할머니들은 도착하자마자 김승환에게 막걸리를 대접하며 씩씩하고 활기찬 기운을 보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점심은 마을회관에서! 할머니들이 차려내는 화끈한 남도밥상 할머니들이 점심시간에 본격적으로 바빠진다.  마을에 사시는 대부분의 할머니들은 마을회관에서 점심을 드신다. 큰성님 김미님 할머니와 배복순 할머니는 음식 준비에 나서고, 문병순 할머니는 텃밭으로 달려가 얼마 전 산에서 캐 온 고사리부터 텃밭에서 재배하는 상추와 쑥갓을 챙겨 온다. 가장 손맛이 좋은 배복순 할머니는 고사리로 요리를 하고, 깨도 볶고, 국도 끓이고 밥도 뚝딱 지어 내는데 삼삼오오 도착한 마을 할머니들도 함께 밥상을 차리신다. 고기찌개, 갱이무침, 열무김치, 죽순무침, 고사리볶음 등이 올라간 진짜배기 남도밥상이 완성되는데, 바로 할머니들의 건강 비결은 아닐까?   나의 사랑 막걸리! 하루에 한 잔은 묵어야제~ 할머니들의 밥상에는 막걸 리가 빠지지 않는다. 막걸리 한 잔을 기울이며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어젯밤 있었던 마을 이야기들을 나누니 아플 시간도, 늙을 시간도 없다. 적당한 음주는 건강의 비결이라며 막걸리 사랑에 빠진 할머니들의 신나는 이야기 속에서 생생한 기운마저 느껴질 정도다.   혼자 사는 게 장수의 비결?? 서로 의지하며 사는 즐거운 할매들 한적골에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인 당산 할매 나무가 있다. 마을이 평안한 것도 당산 할매가 지켜주는 믿음을 갖고 계신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마을 할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신 분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과부들이 많아졌고, 오래 사는 장수인들도 많다는 것이다. 함께 나눠 먹고, 나눠 쓰고, 평생을 나누면서 지내다보니 때론 친구처럼, 때론 친자매처럼 지내게 됐다고. 지금도 이웃에 살고 있는 김미님 할머니와 배복순 할머니. 따로 살지만 마을회관에서 가까운 곳에 살며 먹거리를 나르는 문병순 할머니. 서로 챙겨주는 마음 덕분에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시는 건 아닐까?   죽을 때까지 일은 해야제! 밭일의 여왕 할매 3인방 90이 넘은 연세에도 텃밭을 관리하시고 닭을 키우는 김미님 할머니, 양파를 재배하고 도시에 사는 딸에게 보내준다는 배복순 할머니. 산에 돌아다니면서 죽순을 캐고, 약초를 캐서 자신만의 약초물을 만들어 드시는 문병순 할머니 까지 마을회관에서 돌아오는 순간부터 할머니들은 더욱 더 바쁜 시간을 보낸다. 평생 시골에서 일을 하면서 세월을 보낸 할머니들은 지금까지도 밭일은 혼자서도 척척 다 해 내신다. 한적골 3인방 할머니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비법을 공개한다.   한 번 사는 인생~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는 거시기한 비법은? 마을회관을 떠나서도 각자 바쁜 생활을 하는 3인방 할머니. 하지만 먹을 것이 생길 때마다 할머니들은 한 집에서 다시 뭉친다. 약초를 직접 캐고 약물을 달이시는 문병순 할머니. 한여름 아궁이에 불을 때려는데 김미님, 배복순 할머니가 문병순 할머니 댁을 급습(?)했다. 배복순 할머니 아들이 옥수수를 사왔기에 같이 쪄서 먹으려는 것. 더운 날씨에 아궁이 앞에 앉아있는 문병순 할머니에게 부채질을 해 주고, 늙어도 얼굴은 관리해야 한다면서 오이마사지까지 해 주는 살림꾼 배복순 할머니. 어설픈 오이 마사지에 할머니들 웃음보따리가 빵 터져버렸다. 이렇게 사는 것이 재미가 있나! 신나고 재미있게 하루하루를 산다는 것, 할머니들의 건강 비결 중 가장 중요한 비결이 아닐까.   #장수의비밀 #한적골3인방 #명랑한과부 #건강비결 #삼총사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