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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8일 주일예배 독일 Ramstein 한인교회 홍성일 목사 #요나 #도움 #회개 #생각의변화 #구원과변화 #큰물고기 #램스타인한인교회 #kaiserslautern #ramstein #홍성일목사 ---------- 요나(2) - 요나를 삼킬 큰 물고기를 준비하신 하나님 (욘 1:12,15-17) 1. 요나서의 주제는 니느웨의 회개가 아니라 요나 자신의 변화입니다. 회개(μετάνοια)는 단순한 뉘우침이 아니라 마음의 지형이 바뀌는 것을 뜻합니다. 로마서 12:2의 ‘마음을 새롭게 함’은 감정이 아니라 인식과 사고의 근본적 변화를 가리킵니다. 제자들이 십자가 앞에서 도망친 것은 진심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메시아의 죽음을 이해할 인식의 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부활 이후에야 그들은 그 죽음의 의미를 깨닫고, 죽기까지 주를 따를 수 있었습니다. 변화는 결심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2.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복의 통로’로 부르셨으나, 요나와 이스라엘은 ‘선택된 민족’이라는 왜곡된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잡히지 않는 한 회개는 일어날 수 없습니다. 변형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가 모두 어느 정도씩은 어그러지고 뒤틀려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노래를 할 때 소리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느낌을 늘 받곤 했습니다. 이유를 알지 못했으나, 지금 생각해 보면 다리 길이의 차이가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골반이 기울고, 그것을 보정하려고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세 바르게 해라. 고개 똑바로 해라, 힘을 빼라'는 등의 지침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3. 요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요나는 스스로를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히브리 사람”이라고 고백합니다. 진심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고백을 살아낼 수 없게 하는, 내면의 뒤틀림과 왜곡이 그에게 있습니다. 그러한 뒤틀림이 있는 이상, 의지를 동원하여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결심만으로는, 참된 순종의 자리에 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요나가 단순히 외적으로 순종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사람으로 변형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요나서는 바로 그 변형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4. 요나가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합니다. 이는 숭고한 희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에서 벗어나려는 도피였습니다. 요나는 "죽으면 죽었지 니느웨에는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그래서 성경은 지금 요나를 꾸짖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요, 성경은 다만 요나의 현재 모습과 상태를 보여줄 뿐입니다. 이때의 요나는 회개할 수 있는 상태에 놓여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행하심이 억울하고 불공평하게 느껴지는 동안, 그에게는 회개가 기대될 수 없습니다. 요나는 고집을 피우다 결국 바다에 던져집니다. 5. 이 장면에서 요나도, 독자도 이야기가 파국으로 끝날 것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삼킬 큰 물고기를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큰 물고기'는 한편 요나의 구원을 위한 장치이면서, 동시에 요나의 변화를 위한 공간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풍랑을 멈추실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요나를 받아낼 물고기를 준비하셨습니다. 그 결과 요나는 자신이 선택한 결과인 '죽음과 같은 시간'을 고스란히 겪게 됩니다. 6. 요나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채, 삼일 밤낮을 보냈을 것입니다. 말이 삼일 밤낮이지, 인생에서 그보다 더 길고 어두운 시간은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야기를 아니까 터널 같은 3일이라 말할 수 있겠으나, 요나는 죽음과 같은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긍휼만을 바라는 자리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경험합니다(욘 2:8-9). 그는 여전히 '헛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지만, 나는 서원을 갚겠다'는 자기 주장을 놓지 못했지만, 이전보다는 한 걸음 나아갔습니다. 큰 물고기를 ‘준비하셨던’(מָנָה) 하나님은 이후 박넝쿨과 벌레, 뜨거운 동풍을 또다시 ‘준비’하시며 그의 마음의 지형을 바꾸어 가실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깨닫기를 바라시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