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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4일 주일예배 독일 Ramstein 한인교회 홍성일 목사 #요나 #자기이해 #자기모순 #히브리 #램스타인한인교회 #kaiserslautern #ramstein #홍성일목사 ----------- 너는 누구냐? (요나서 1장 8절-12절) 1.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다시스로 도망가던 요나가 큰 풍랑을 만났습니다. 선원들이 제비를 뽑자 요나에게 떨어졌고, 그들은 요나에게 "너는 도대체 누구냐?"라고 물었습니다. 이는 생업, 출신, 나라, 민족을 묻는 연속적인 질문으로 결국 "네 정체는 무엇이냐?"를 의미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도망하는 길에서, 죽을 수도 있는 위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아주 본질적인 물음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 물음은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직면해야 할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2. 요나는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는 정말 멋진 대답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나 타이틀, 업적이나 능력에 근거하여 자기를 소개하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의 정체를 파악했습니다. 모든 관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이 관계는 한번 맺어지면 영원한 우리의 정체성이 됩니다. '어떻게 사느냐? 왜 사느냐?' 보다 '누구와 사느냐?'가 훨씬 본질적인 물음입니다. 3. 문제는 요나의 훌륭한 대답과 그의 삶의 방향이 서로 일치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나는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다"라고 말하면서도, 지금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도망가는 중이었습니다. 고백과 삶이 서로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그 고백을 하는 요나는 너무도 진지했습니다. 여기에 웃지 않을 수 없는 블랙 코메디 같은 요소가 있습니다. 요나의 대답은 우리가 삼아도 좋을 만큼 멋진 대답인데, 그의 삶의 방향은 그 고백과 심각하게 충돌하고 있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요나가 이 모순과 충돌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4. 요나가 자신의 모순을 깨닫지 못한 근본적인 이유는 깊이 뿌리내린 특권 의식과 우월감 때문이었습니다. 그의 고백 속 ‘히브리 사람’이라는 정체성은 본래 ‘강을 건너온 자’, 곧 나그네라는 겸손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러나 요나에게 이는 이방인과 자신을 구별하는 배타적 선민의식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그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아는 자신은 우상을 섬기는 저들과 다르다는 교만함에 빠져 있었습니다. 바로 이 특권 의식이, 하나님께서 원수 같은 니느웨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것을 용납할 수 없게 만들었고, 불순종의 길을 걸으면서도 자신은 여전히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믿게 한 것입니다. 5. 재앙의 원인이 자신임을 인정한 요나는 선원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욘 1:12). 이 말은 언뜻 보면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순교자의 발언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이는 회개가 아닌 완고한 형태의 불순종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니느웨로 가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요나에게 필요한 유일한 출구는 바다로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회개였습니다. 6. 요나는 삶의 막다른 길에서 삶 밖으로 나가려 했지만, 하나님은 그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요나에게 도망갈 자유가 있다면, 하나님께는 그를 추적하실 의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큰 물고기를 예비하셔서 그의 생명을 구하시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 역시 인생의 풍랑 속에서 길을 잃고 막다른 곳에 섰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어디서부터 길을 잃었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는 일을 멈추고, 그에게로 얼굴을 돌이켜, 그가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살겠다고 고백하기 바랍니다. 그때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될 것이며, 참된 안식과 자유를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