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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체증 불 보듯 뻔해"…계양~강화 고속도로 대책 '촉구'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 계양과 강화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속도로 종점부가 왕복 2차선 좁은 도로와 연결될 예정이어서, 교통 혼잡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지역뿐 아니라 국회에서도 설계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사 내용] 인천 계양구와 강화군을 잇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사업. 계양구 상야동에서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총 연장 29.7km에 달합니다. 도로가 개통하면 강화에서 인천은 물론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걸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고속도로 종점부 계획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형 고속도로가 왕복 2차선에 불과한 좁은 해안 도로와 연결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 김지영 기자 / [email protected] ] "제가 지금 서 있는 이 도로가 계양~강화 고속도로 종점부와 연결될 예정인 광역시도 70호선입니다. 보시다시피 왕복 2차로에, 차선 폭도 협소해서 고속도로 차량이 유입되면 병목 현상이 불가피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7월 중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강화군은 기존 해안 도로 대신 국도 48호선 등 간선도로망과 직접 연결하는 대안 노선을 제시하며 설계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 박용철 / 강화군수 (지난 17일) ] "절실한 부분, 또 절대적으로 해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잘 감안이 돼서. 이 고속도로가 강화에 정말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배준영 국회의원도 최근 열린 국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이 문제를 공식 제기하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배 의원은 특히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선 고속도로 종점부가 반드시 입체 교차로 방식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배준영 / 국회의원 ](지난 29일, 국회) "이 고속도로 종단부가 보시는 바와 같이 회전교차로 형식으 로 됐어요. 4차선 고속도로가 이런 회전 교차로에서 만나면 되겠습니까? [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지난 29일) "네 사진을 보니까 심각해 보였습니다." 해당 사업은 현재 기본 설계를 마치고 실시설계 단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강화군 구간이 포함된 7공구는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운데, 실시설계 과정에서 지역사회 요구가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 tv 뉴스 김지영입니다. [촬영 편집 : 손영오 기자] [CG : 허주원]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인천방송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070-5167-3871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9시 / 11시 / 15시 / 19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9시 / 11시 / 15시 / 19시 / 23시 #남동구_인천서구_인천중구_인천동구_옹진군_강화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