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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샘 #산따라물따라 #충북 #충주 #하늘재 #창원상록디지털미디어봉사단 #공무원연금공단부산지부 #우리들산악회 하늘재는 우리나라 최초의 조성된 고갯길입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약이천년전 156년에 신라 아달라왕이 개척했답니다. 영남과 기호지방을 잇는 교통 요충지이자. 전략적 요새였기에 삼국이 치열하게 다투었던 곳이었지요. 하늘재는 개설 당시에는 계립령이라 하였고요. 얼핏 보면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하늘재라 한다는데요. 하늘재 정상은 해발 525m로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무리가 없겠고요. 친구나 가족단위 나들이하기에 아주 좋은 길입니다. 하산하며 신라말에서 고려초에 창건된 미륵대원지를 탐방합니다. 입구의 당간지주 흔적만 보아도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데요. 미륵대원은 큰돌을 다듬어 쌓은 석굴사원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찰로는 유일하게 북쪽을 향하고 있답니다. 오랜 역사의 숨결을 느낀 하늘재 탐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