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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슬로시티 청송 ‘역노화’ 사업 본격화 / KBS 2025.11.24.

[앵커] 역노화, 항노화에서 더 나아가 노화를 되돌리는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청송군이 역노화 연구단지 조성에 앞서 국제 포럼을 열고 역노화 산업 생태계 선점에 나섰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송 사과 추출물로 화장품 성분을 만드는 연구가 한창입니다. 지난 9월 청송에 임시 개소한 AI 역노화 연구원. 지역 농산물과 AI·바이오 기술을 결합해 노화를 막는 기능성 제품을 개발합니다. [조동화/AI 역노화연구원 연구교수 : "청송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 지역에 세계적 수준의 AI 기반 역노화 천연물 소재 및 신약 개발 단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11년 경북 최초로 국제 슬로시티에 지정된 청송군. 청정 자연환경과 풍부한 농산물을 무기로 역노화 연구단지 조성을 내걸었습니다. 2027년까지 청송읍 덕리 일대에 AI 역노화 연구원을 정식 개소하고 관련 기업, 공동주택 등을 포함한 미래형 웰니스 도시를 만들 계획입니다. [윤경희/청송군수 : "청년의 일자리, 또한 연구단지가 조성됨으로 인해서 세계적인 석학들이 이곳을 다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열린 국제 포럼에선, 역노화 연구단지의 기반이 될 산학연 협력 조직을 꾸리기로 협약했습니다. [아담 안테비/독일 막스 플랑크 노화생물학연구소장 : "(이 포럼을 통해) 모든 관련 기관이 함께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동반관계를 구축해야만 우리가 고대하는 위대한 진보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북도는 포럼을 정례화해 해외 기업과의 공동 연구, 기술 실증과 산업 기반 확대에 힘쓸 계획입니다. [김학홍/경북도 행정부지사 : "청송을 우리나라 역노화 산업, 역노화 연구 기반의 테스트베드, 플랫폼 도시로 만드는 데 우리 경상북도에서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인구 감소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청송군, 역노화 도시라는 역발상을 성공시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노화연구 #국제슬로시티 #경상북도 #청송군 #독일막스플랑크 #역노화연구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