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호르무즈 해협 볼모 잡은 이란…국내 에너지·물류 산업 직격탄 우려 [뉴스in뉴스] / KBS 2026.03.03.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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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로 글로벌 경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이란이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국내 에너지 산업과 물류망에 직격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은주 기자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 기자, 현재 호르무즈 해협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이란 혁명수비대가 어제 최고 수준의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단 한 방울의 석유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을 불태울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사실상 봉쇕니다. [이란 경고 통신/지난 1일 : "모든 선박은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 여기는 혁명수비대 해군이다. 이상."]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6%, LNG의 23%가 지나는 핵심 수송로입니다. 이란과 오만 사이에 걸쳐 있지만 대형 유조선은 수심이 깊은 이란 영해로만 통과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란은 국제적으로 불리할 때마다 이 해협을 볼모로 삼아왔습니다. 현재 최소 150척의 유조선이 해협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인근 공해상에 정박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우리나라는 중동 원유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 아닙니까. 에너지 수급에 문제는 없습니까? [기자] 네 우리나라는 연간 10억 배럴 규모의 원유를 수입하는데요. 이 중 60%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합니다.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7개월분의 비축유와 가스를 확보하고 있어 단기적으론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운임과 보험료 상승이 겹치면서 에너지 비용 전반이 급등할 수밖에 없는데요. 게다가 이란은 현재 인근 국가들의 정유시설 등 에너지 기반 시설을 잇달아 공격하고 있어 전세계 에너지 수급 전반이 비상입니다. 실제로 국제 유가는 출렁이고 있습니다. 글로벌유가동향의 핵심지표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어제 장중 한때 배럴당 82.37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종가는 전일 대비 6.7% 상승한 77.74달러에 마감됐지만,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앵커] 유가가 오르면 산업계가 받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물류 상황도 심상치 않다고요? [기자] 네, 유가 상승은 정유나 석유화학 등 원유 의존도가 높은 업종의 원가를 직접 자극하는데요. 또 운송과 에너지 비용을 올려 제조업 전반의 부담도 키웁니다. 때문에 정유사들은 남미나 동남아 등으로 공급선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 해운업계는 오만 항만을 활용한 우회 경로를 논의 중인데요. 하지만 이 경우 운임 비용이 오르고 운송 기간도 늘어나니 아무래도 수익성은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중동은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항공 화물 허브죠. 중동 주요 공항들이 폐쇄되면서 반도체, 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항공 화물 흐름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앵커] 물가와 환율 방어에도 비상이 걸렸죠? [기자] 네 유가 상승은 간신히 2%대로 내려온 소비자물가를 다시 강하게 자극할 뇌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올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로 지난해 8월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어렵게 물가가 안정세를 찾았었는데 중동발 리스크에 충격을 받게 됐습니다. 기름값이 오르면 기업의 생산비와 물류비가 도미노처럼 늘어나며 결국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데요. 여기에 환율 불안까지 겹쳐 물가 상승 압박을 키우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인 달러에 수요가 급증하면서 최근 1,420원대까지 내려왔던 원달러 환율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세계 금융시장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어제 먼저 개장했던 아시아 증시는 우려했던 '블랙 먼데이'를 피했습니다. 연초부터 미국과 이란간 긴장감이 높았던 만큼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평가고요. 하메네이의 사망 소식으로 사태가 단기간에 수습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낙폭을 제한했습니다. 간밤에 미국 증시도 출렁이긴 했지만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앵커] 앞으로 정부와 기업들 대응이 중요해보입니다.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기자] 청와대는 전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긴급 회의를 열고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자금 지원과 금리 감면 등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도 긴급 대책반을 꾸려 수급 상황을 점검 중입니다. 주요 대기업들은 임직원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지 공관과 소통하며 체류자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전해왔습니다. [앵커] 네, 사태 장기화 여부가 우리 경제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되겠습니다. 박은주 기자, 수고했습니다. 영상편집:한미희 이재연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호르무즈해협 #유조선 #이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