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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엄마는 누구이고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는 쉽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란 나에게 어떤 존재이고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엄마"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에서 깊이 있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엄마가 무엇인지 희미하게나마 깨닫는 순간,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지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나의 생각과 감정을 넘어서는 내 안의 어떤 존재의 현존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나의 내면에 존재하는 사랑과 존중의 뿌리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를 깨닫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진정한 감사란 무엇인지를 찾아가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출처: 내면소통 353-358) 다른 포유동물과 비교할 때 인간은 1년 정도 일찍 태어난다고 볼 수 있다. 망아지는 태어나자마자 일어나서 걸어 다닌다. 그러나 인간은 첫 돌이 지나야 겨우 일어서서 걷기 시작한다. 신경학적 진화론에 따르자면 인간은 다른 포유동물처럼 어느 정도 생존력을 지닌 상태에서 태어나기에는 뇌가 너무 커져버렸다. 뇌는 커졌지만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산도는 오히려 좁아졌다. 커다란 뇌를 가진 아이를 출산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할 수 없이 뇌가 충분히 성장하기 전에 출산하게 된 것이다. 인간만큼 미성숙한 뇌를 지닌 채 태어나는 포유동물은 없다. 인간의 뇌는 전체 신경망의 6분의 5가 출생 이후에 형성된다. 감정조절, 주의집중, 행동조절 등 전전두피질 중심 기반의 능력도 마찬가지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유인원인 침팬지는 태어난 직후와 다 자랐을 때의 뇌 크기 차이가 2배에 불과하다. 인간은 4배나 된다. 인간은 태어나서 적어도 한두 해 동안에는 절대 혼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누군가가 24시간 세심하게 보살펴줘야만 생존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양육자의 엄청난 보살핌과 헌신적인 사랑 덕분에 살아남은 것이다. 우리가 늘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우리는 각자 잘나서 자기 앞가림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엄청난 사랑을 받은 덕분에 살아남았고 지금 이렇게 계속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인류학자 몬태규(Ashley Montagu)는 출생 후 첫 9개월을 ‘제2의 9개월’ 혹은 ‘자궁 밖에서의 회임 기간’이라고 불렀다. 원래 산모 뱃속에 있어야 하는 시기인데 일찍 나왔다는 뜻이며, 태반 속에 있을 때만큼이나 안정적인 정서적, 신체적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여러 뇌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이와 양육자 사이의 상호작용은 뇌 구조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양육자와 어린아이의 소통은 아이의 두뇌 발달에 있어서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해리 할로우(Harry Harlow)의 ‘붉은 털 원숭이 실험’은 새끼가 태어나자마자 어미와 격리해서 키우면 뇌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서 다른 신체는 멀쩡하게 잘 성장해도 뇌는 그렇지 못했던 것이다. 어미와 충분히 접촉하지 못한 채 성장한 붉은 털 원숭이의 뇌는 용적량이 절대적으로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스테로이드호르몬수용체(SHR)를 충분히 발달시키지 못해 스트레스 상황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 양육자가 아이를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는 신체 접촉을 자주 하고 애정 어린 목소리를 들려주면 아이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양육자는 동공 확대를 통해 아이의 감정 인지 훈련도 시킨다. 어린아이는 양육자나 다른 사람 얼굴 사진의 동공 확대를 보면 같이 동공이 확대된다. 동공 확대는 감정적 흥분을 반영한다. 상대방의 부정적 감정이나 긍정적 감정 표현을 보면 동공이 확대된다. 이것은 마치 편도체의 활성화와도 같다. 강한 관심을 끄는 자극이 주어지면 동공이 확대되는 것이다. 사실 양육자와 아직 언어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어린아이 사이의 소통은 두 사람 사이의 소통이라기보다는 양육자의 혼잣말에 가깝다. 만 3세 반 이전의 아이에게는 아직 마음이론이 형성되지 않아 정상적인 소통이 어렵기 때문이다. 흔히 양육자는 아기에게 묻고 혼자 답한다. 독백(monologue)이면서 동시에 대화(dialogue)이기도 하다. 이것은 양육자의 발화된 ‘셀프토크(self-talk)’다. 음성으로 표현되는 내면소통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는 구문 구조를 습득하고 문장을 만들 수 있게 되며 기억자아와 경험자아를 구성해나간다. 양육자의 독백과 대화가 아이의 머릿속에 울림으로 남아 내면소통 능력을 일깨운다. 양육자-자아 동일화 현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어린 시절 우리가 들었던 사랑의 목소리는 우리의 자아를 구성하는 일부가 되어 여전히 우리 뇌 속에 남아 있다. 마음근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 목소리를 계속 나에게 들려줘야 한다. 뇌는 어린 시절 양육자의 목소리를 나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내가 나에게 들려주는 따뜻하고도 사랑스러운 내면소통은 마음근력 훈련의 강력한 요소가 된다. 성인이 된 후에도 양육자의 보살핌과 사랑의 목소리를 회상하고 그것을 스스로의 목소리를 통해 자기 자신에게 이야기해주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내면소통 훈련이 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셀프토크는 특히 감사하기 훈련이나 자기긍정 등과 결합하면 전전두피질 신경망의 활성화 효과를 보인다. 이는 뇌 영상 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되었다. ----- #엄마 #사랑 #존중 #내면소통 #명상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