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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판 남매전쟁 쿠데타에서 살아남은 황제 표트르 대제 [지구영웅전] ep:37 | ‪@kfnplus‬ | 국방홍보원

[지구영웅전] 오늘의 주인공은 러시아 역사에서 최초로 ‘대제(大帝)’ 칭호를 얻은 혁신 군주, 표트르 대제입니다. 17세기 러시아는 왕실 파벌싸움과 종교 갈등이 뒤엉킨 혼란의 시대였습니다. 왕실에서 내쫓기듯 성장한 어린 표트르는 알렉세예브나 소피아의 섭정 아래에서 불안한 즉위 초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경험은 그에게 다른 세계를 열어주었습니다. 직접 어린이 군대를 조직해 장교처럼 훈련시키고, 모스크바 외곽에서 서양 문물을 접하며 ‘책에서 찾을 수 없는 유럽’을 체험했습니다. 16세의 표트르가 영지 창고에서 발견한 영국산 소형 범선을 직접 수리해 강에 띄운 첫 항해는 러시아 해군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서양식 의복 도입, 수염 강제 면도, 능력 중심 승진제도 등 러시아를 완전히 뒤바꿀 개혁들을 단행했습니다. 또한 흑해 진출을 추진하며 러시아가 해양 국가로 첫 발을 내딛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지구영웅전] 37회에서는 혁신과 모험으로 러시아의 미래를 바꾼 군주, 표트르 대제의 삶을 조명합니다. [지구영웅전]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KFN-TV와 오후 5시 KFN PLUS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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