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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bohd) (170111 수낮대담) 정토는 공부를 끝낸 분들이 가는 세계이지, 거기 가서 공부를 잘 할 것이라는 발상은 말이 안 되는 소리예요. 이해되세요? 인격이 다 닦여서, 마구니가 자극을 안 해도 스스로 6바라밀이 자동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사는 세계가 정토예요. 그런데 그 정토를 묘사하면서, "우리도 거기에 가면 공부 아주 잘할 것 같다."라고 착각을 하시면 안 된다고요. 거기는 합격생들이 가는 세계예요. 수험생들이 거기에 가면 오히려 공부에 방해됩니다. 청정해진 사람들이 사는 세계가 '정토'입니다. 가서 빨리 청정해지는 곳으로 그곳을 착각하고 계시면 안 됩니다. 아무래도 "학생들이랑 놀면 공부 잘되겠지?" 이런 발상에서 나오신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그것은 여러분이 바랄 것이 아니에요. 그러면 "염불하면 좋은 데 못 가나요?" 아니에요. 염불하시면 좋은 데 가실 겁니다. 단, 거기가 불교에서 말하는 '최고의 정토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그냥 거기는 여러분이 염불한 공만큼 우주가 값을 쳐주는 좀 더 깨어있는 곳이겠죠. 그냥 그 정도예요. 그런 의미의 정토를 가시는 것은 저는 이해합니다. 그래서 저는 염불선도 권해요. 하시면 더 좋은 곳으로 가실 것은 확실해요. 다만, 지금 정토종에서 묘사하는 정토, 거기는 성인들이 사는 세계예요. 뭔가 제가 볼 때는 "팸플릿에 과장이 섞여 있다. 실물하고는 다를 것이다." 하는 말씀도 제가 드립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교리를 막 섞어버리면, 엉망이 돼요, 교리 자체가. 그래서 저는 진짜 정토에 가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여기서 정토를 만들어보시라 이겁니다. 여기서 정토를 만들어낸 사람들이, 정토에 가는 겁니다. 자, 공식은 간단해요.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을 정토로 만드는 사람들이 정토에 들어가는 자격이 생겨요. 조건이 뭐라고요? 자기가 사는 곳에서 정토를 만들 것! 홍익선원 페이스북 www.facebook.com/HongikZen 홍익학당 후원하기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문의전화 02-322-2537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