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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경안 심사를 하는 국회 예결특위에서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여야 의원들의 날 선 대리전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와 아들에 대한 추가 의혹을 제기하며 특혜 비판에 주력했고, 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결탁한 것 아니냐며 맞불을 놨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김혜경 씨의 이른바 '특혜' 의혹을 부각했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 김혜경 배우자의 개인수행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총무과에서는 국회 소통 및 국회 의전을 담당하는 것으로 등재가 되어 있는데 국회 출입등록 사실조차 없습니다.] 경기도 관용차가 사택에 주차된 사진을 공개하며 사적 유용 가능성을 주장하고, 지사 업무추진비로 김혜경 씨를 보좌할 직원을 추가로 채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 (지사 업무추진비에서) 경기도의 월급날인 매월 20일 날 일정한 금액이 현금으로 인출이 됩니다. 150만 원씩. 월급날 150만 원을 따박따박 인출을 하는데 이 돈이 어디로 갔느냐….] '과잉 의전'한 공무원이 그만둔 뒤 하드디스크를 파쇄했다는 주장도 제기했지만 민주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직원 추가 채용도 없었고, 관용차는 이 지사의 긴급 업무에 대비해 주차한 것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박수영 의원은 이 후보의 아들이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입원부터 하고 상급 부대에 뒤늦게 명령서를 요구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화천대유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연관됐다는 의심을 제기했습니다. 대주주 김만배 씨가 정영학 회계사와의 대화 녹취에서 윤석열 후보를 잡을 카드를 언급한 것이 수상하다는 겁니다. 김만배 씨가 수익금을 분배한 날과 김 씨의 누나가 윤 후보 부친의 집을 구입한 날이 일치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신정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 19년 4월 30일은 화천대유가 첫 번째 배당이 이루어진 날입니다. 그리고 김만배의 누나는 그날 윤석열 후보의 부친의 집을 계약합니다. 한마디로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사업의 해 결사 노릇을 했고….] 윤 후보가 건강상의 이유로 TV토론을 무산시킨 것도 아들이 50억 원을 받은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됐기 때문이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의 병역 면제 의혹도 다시 들고 나왔습니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군에 갈 때는 부동시가 됐다가 공무원으로 임용될 때 두 번, 검사 시절은 이걸로 추정했을때는 정상이고 다시 청문회 때 요구한 자료가 되니까 부동 시가 된 겁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양당이 다 검증했는데 얼마나 할 게 없으면 그런 이야기까지 하겠습니까.] 김부겸 총리는 대선 후보 관련 질의에 난감한 표정으로 답변을 피했고, [김부겸 / 국무총리 : 위원님 뜻은 충분히 알겠습니다만 제가 여기서 답변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추경안 질의에 집중해달라는 의장의 지적도 나왔지만, 대선을 앞둔 의원들은 상대 후보의 의혹을 부각하는 데 끝까지 주력했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