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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콘 특강] 통제 가능한 내 감정을 6남매로 관리하라

유튜브 Q&A LIVE 목20시·일17시 홍익학당 교육과정 안내: https://hihd.imweb.me/course01 홍익학당 공식홈페이지:http://www.hihd.co.kr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bohd 양덕선방 안내: https://cafe.naver.com/bohd/75956 홍익학당 후원계좌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ARS 후원 : 1877-1974 문의 : 02-322-2537 / [email protected]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나 #양심 #윤홍식 #홍익학당 #6남매 #감정관리 250920 대구양덕콘서트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당부한 게, 6남매로 깨어있는 건 기본! 깨어있는 건 기본!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때 6남매가 얼마나 투입돼 있는지 살펴보시기 그러니까 이 4단보다 6남매가 더 쉬워서 그래요 그래서 우리 양심성찰, 양심노트에도 첫 번째 질문이잖아요? '깨어있는가?' 그게 '6남매 하는가?'거든요 그러면 그 나머지가 인의예지(仁義禮智)가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인의예지 분석 전에 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좋은 게 인의예지는 남의 사정을 알아야 해요 그런데 6남매는 내 사정이에요, 다 그러니까 내 사정만 물어보시면 돼요 나 충만해? 나 유연해? 나 초연해? 나 따뜻해? 그렇죠? 나 자명해? 나 긍정적이야? 다 내 얘기잖아요 그래서 이 예전에 에픽테토스 서양철학 스토아 철학자 강의 들으신 기억 나세요? 그 철학자는요, 평생에 이것만 주장했어요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갈라라! 통제할 수 있는 것만 통제해라! 이게 철학의 골자입니다 이 철학, 에픽테토스 노예 출신 철학자인데 로마에 이게 알려져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라는 황제가 스승처럼 여기면서 이제 사숙(私淑)이라 그러죠? 본인이 마음의 스승으로 배워서 '명상록'이라는 책에도 그 내용이 엄청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에픽테토스 책을 보면 통제할 수 있는 거냐? 없는 거냐? 그러니까 남의 사정은 내가 다 몰라요 기본적으로 알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도 지금 그 사람 사정 다 아실까요? 모릅니다! 그래서 인의예지를 한다고 할 때 남의 사정을 알아야 자명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항상 찜찜한 요소를 안고 가야 되고요 그리고 항상 자신하면 안 되는 거고요 '내가 가족들한테 엄청 잘해줬어!' 자신하면 안 되는 이유가 가족들한테 물어보면 또 다르거든요, 그건 내 기분이지 그런데 내 기분에서 통제할 수 있는 게 뭐냐 하면, '6남매'예요 그러니까 내 기분이 초연했는지 유연했는지, 이건 통제할 수 있잖아요 내 기분이 자명했는지? 그래서 6남매의 자명은요, 내 기분이 자명했냐 예요, 기본적으로 그리고 지금 내가 진리에 어긋났다는 느낌이 드느냐? 기본적으로? 깨어있을 때 그런데 이제 남을 대할 때의 자명은 이제 벌써 그거는 6바라밀의 지혜, 4단의 지혜에 들어갑니다 더 확장된 개념이잖아요? 그래서 6남매, 깨어있기만 한데 뭐 판단도 안 하는데 거기에서 자명한 느낌 드느냐만 따지면 되니까 이거는 내 기분이란 말이에요, 기본적으로. 쉽죠? 그래서 지금, 여기 계신 동안에는요, 바로 실습하면서 제 얘기 들으시고 같이 노시면 좋겠어요 지금 6남매가 딱 6개인데 잘 안 외워지실 수도 있어요 근데 초연·충만이라도 기억하세요 초연한가? 내 마음이 지금 집착 상태냐? 한 걸음 떨어져서 보는 상태냐? 충만, 결핍 상태냐? 만족한 상태냐? 찜찜하냐? 자명하냐? 욕망이 채워지면 꽉 차잖아요? 이게 충만이에요, 충만·자명 여한 없다, 오늘 하루 이게 자명·충만이거든요 여러분도 다 똑같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이게 일상에서 에고의 만족이 와도 6남매는 출동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6남매가 훨씬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그 대상들이에요 그래서 일상에서 맛있는 거 먹을 때도 한번 보세요 알아차리면서 드시라는 거예요 욕망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욕망이 충족됐을 때 어떻더냐? 밥 먹으니까 초연해지죠? 뭐 해서 초연해져요? 식탐에서 좀 초연해집니다, 먹으면 '먹고 싶다! 먹고 싶다!'해서 이제 먹고 있잖아요 그러면 좀 전에 그 갈급함에서 초연해져 있잖아요? 초연! 한 입 넣을 때마다, 충만! 자명, '이 맛이야!' 그렇죠? 이게 일상에서 계속 마주하시는데 알아차리는 자는 나는 지금 음식을 통해서 6남매를 발동시켰다는 걸 아는 거고 모르는 분은 그냥 먹는 데 정신 팔려서 먹고 나면 다시 또 결핍감에 빠져드는데 그냥 왔다 갔다 하는데 본인이 지금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뭔 상황인지 6남매가 왔다가 간 걸 모른다고요 알고 사시는 게 고수가 되는 비결이고 정확히 알아차리신다면 이거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거냐 내 통제 밖이냐도 알아차리실 겁니다 그래서 통제 밖인 것들은요, 그냥 자명하게 당연히 해야 하지만 어느 정도 찜찜을 감수해야 합니다, 분명히. 그래서 계속 수정해 갈 생각을 해야 해요 그런데 내 기분은요, 내가 바로바로 지금 통제하실 수 있잖아요? 일단 깨어 있는가는 확실히 잡자는 거죠 6남매만큼은 잡자! 그래도 내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때 발생하는 찜찜함은 사단(四端) 분석으로, 양심 분석으로 해결하자! 이해되시죠? 이것도 양심 분석입니다 양심 분석의 첫 번째에 있는 분석이에요 6남매 상태인가? 내 생각과 언행이 6남매에 맞는가? 이게 '깨어있는가?'라는 질문의 함의예요 그 밑에 질문들을 하기 전에, 일단 이 질문을 통과해야 할 거 아니에요? 초연하신지? 지금도 한번 점검해 보세요! 그러니까 깨어있을 때는 당연히 초연·충만이죠 그런데 깨어있을 (때), 순수하게 깨어있음에 몰입했을 때 말고요,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때도 초연·충만한가를 물어보는 거예요 그래야 깨어있음이 흐르는 거잖아요, 일상에서? 명상할 때만 초연·충만하시면 안 된다고요 중요한 거는 항상 흘러야죠 그러면 우리가 그런 사람 믿겠어요? 명상할 때만 밝고, 초연·충만하고 자명하고 막 하는데 한 생각만 일으키고 누구랑 만나기만 하면 바로 결핍, 그렇죠 찜찜·부정·차가움, 이렇게 빠져버리면 공부한 보람이 없잖아요? 일단 4단 분석은 못 하시더라도, 당장 깨어서 6남매는 내가 쓸 수 있지 않은가? 이런 식으로 한번 생각을 해 보시고 마음을 다스리시면 지금 오늘부터라도, 모르셨던 분들은 지금 여기서부터 시작하세요 일주일이 뭐가 중요합니까? 하루만 이렇게 하셔도요, 인생이 이렇게 하면 바뀌겠구나! 하는 확신이 드실 거예요 명상을 아무리 해도 이걸 안 해서 문제였구나! 라는 걸 아실 거예요 절에서 참선하신 분들 참선 달인들 많으세요. 그렇죠? 어르신들 특히 막 앉으면 그냥 삼매입니다 그런데 이제 집에 와서 화내신단 말이에요 마음이 우울하고 부정적이고 참선하고도 집에 가면 찜찜하고 허무하고 감정이 방치되고 있다는 게요, 수행자가 아닌 거예요 수행자는요, 매 순간 자기 감정을 자기가 주인공이 돼서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주 손쉽게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강조하는 거예요 제가 21년간 지도해 봤잖아요? 요즘같이 지도 효과가 좋을 때가 없습니다 6남매 얘기하고 다들 알아들으세요 지난 10년 전부터 같은 얘기했다는 걸 이제 알아채시더라고요 효과가 좋다는 얘기죠 같은 얘기를 수없이 바꿔서 제가 돌려서 해보거든요 요거 안 먹히네? 하면 또 다 바꿔서 바꿔서 해보고 그러다가 6남매로 얘기를 했더니 눈이 많이들 밝아지시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뭐 다 밝으신 건 아닌데... 어떠세요? 초연하시죠? 참나 상태, 지금 참나 각성하셨죠? 그러면 당황스럽거든요 그런데 '초연하시죠?'는 쉽잖아요 그래서 본인한테 어려운 거 질문하지 마시고요, '너 참나 알아?' 그러면 좀 당황하니까 '초연해? 충만해?'라고 물어봐 주시라는 거예요 그러면 이런 거예요 그러면 깨어있다는 거가 거기서 체크가 되고, 깨어있다는 거가 하나면 이건 또 하나인 거예요 그런데 '너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때도 초연해?'라고 물어봐 주는 건 양심각성 쪽이라면, 깨어있는 게 이쪽은 양심의 확충 쪽입니다, 실천 쪽 이런 거예요 6남매는 참나와 에고 중간에 있거든요 차가운 에고, 뜨거운 에고인 6남매 불 자체인 참나가 있다면, 불을 만났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지금 초연하냐? 충만하냐?는 '불 가까이 있어?'라고 물어본 거잖아요 '참나 알아?'라고만 물어본 거면, 또 하나의 질문이 가능하겠죠? '너 차가운 에고는 잘 관리해?' 이겁니다 그 뜨거운 에고로 차가운 에고 잘 관리해? 그러니까 '너 평소 말할 때 차갑지 않아?' 라고 물어봐 주셔야죠? 두 가지 질문이 가능하죠 그러니까 평소에 혼자 놀기의 진수죠 초연한 상태인가? 충만한 상태인가? 긍정적인가? 그러면 그 1%라도 그 느낌이 있으면 만족해 버리세요 지금 해보세요! 1%라도 초연한 느낌이 있으면요, '몰라! 괜찮아!'하시면서 강화시켜주세요, 그 느낌에 더 만족해 들어가면서 보조적으로 '몰라! 괜찮아!' 때리면서요, '난 만족한다! 만족한다!' 하는 마음을 먹으시면 그 1%의 충만이 금방 51%가 됩니다 내 마음을 주도할 정도의 기분이 될 수 있어요 그 상태에서 가만히 바라보는 나 자신한테만 집중하면서 계시면 참나 각성인 거고, 양심 각성, 참나 각성인 거고 내 마음 씀에 초연·충만이 얼마나 들어 있나를 살펴보시면 양심 실천·확충 쪽인 겁니다 가만히 아무 생각 안 하고 초연·충만에 푹 빠져 계시면 참나 각성인 거고, 내가 일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어떤 남에 대해서 생각할 때 내 마음이 따뜻하지 않거나 충만하지 않거나 이런 게 발각되면 빨리 고쳐주는 게 양심 확충이라는 거예요 두 공부만 생각하시면 돼요 여기에 다 들어 있어요 이쪽이 참나 만나는 공부고 이쪽은 참나의 뜻으로 세상을 경영하는 공부입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