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민주 지지율, 최저치…박영선, 3자 대결서도 밀려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文대통령·민주 지지율, 최저치…박영선, 3자 대결서도 밀려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김진 기자 =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요새 돌아가는 것을 보니 거의 이긴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권 창출에 이어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 전 대표는 정치권에서 손꼽히는 '선거의 귀재'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 추이는 여권에 경고음을 보내고 있다.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가 중앙일보 의뢰로 19~20일 서울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조사 결과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양자·3자 구도 모두 야권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같은 날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도 여권 지지율이 동반 하락해 4년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시장 보궐선거를 치르는 서울과 부산 지역 민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게 크게 기운 것으로 조사됐다(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