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태의 요가로 세상 읽기] 77. 파르바티 아사나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최진태의 요가로 세상 읽기] 77. 파르바티 아사나

부산일보 동영상 Btube 채널1 구독하기 ☞ http://goo.gl/Nu46ky 부산일보 동영상 Btube 채널2 구독하기 ☞ http://goo.gl/U69iZ6 파르바티 아사나 '파르바티'란 인도 신화에서 '히말라야의 딸'로 표현되고 있다. 결가부좌로 앉아 양손을 깍지 낀 채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머리 위에서 수직으로 쭉 뻗는다. 머리를 위로 향한 채 손 등을 바라본 후 다시 앞으로 구부렸다 정면을 본다. 등을 곧게 편 상태를 유지 한다. 류머티즘 통증과 어깨 경직을 완화시키는 효과와 흉근의 발달을 돕는다, 복부기관을 죄어 주고 가슴과 양 옆구리를 활짝 펴게 해 준다(사진·시연 오 혜령). 히말라야란 말은 범어로 눈을 뜻하는 '히마'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의 합성어로 '눈의 거처' 즉 '만년설의 집'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소설가 박 범신은 '히말라야의 경치는 이 승이 아니라 초월의 것이다. 신성이 깃든 풍경, 내가 들어가고 다시 나에게 들어오는 곳이다'라며 찬탄하고 있다. 또한 히말라야의 빛나는 모습에 반한 사람들은 입을 열면 진실에서 천리 밖으로 멀어진다며 말을 아끼기도 한다. 인도 신화에서 파르바티는 시바의 아내로서 전생에 '사티'라고 불리어 졌다. 남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불살라 버렸던 것이다. 예전에 인도에선 남편이 사망하면 아내와 함께 화장하는 악습이 있었는데 이 신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걸 일러 사티의식이라 하였다. 그리스 신화의 큐피터에 해당하는 사랑의 신 까마가 향기로운 꽃이 달린 사랑의 화살을, 지구의 기(氣)가 최고로 응집되어 있다는 카일라스 산에서 천년 명상에 들어 있는 시바의 가슴에 쏘아 파르바티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러브 스토리도 흥미롭다. 히말라야 14좌와 7대륙 최고봉 그리고 3극점을 모두 등정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 영석 대장이 떠오른다. 코리안 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안나푸르나에서 잠들었다. 결가부좌로 앉아 양손을 깍지 낀 채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머리 위에서 수직으로 쭉 뻗는다. 머리를 위로 향한 채 손 등을 바라본 후 다시 앞으로 구부렸다 정면을 본다. 등을 곧게 편 상태를 유지 한다. 류머티즘 통증과 어깨 경직을 완화시키는 효과와 흉근의 발달을 돕는다, 복부기관을 죄어 주고 가슴과 양 옆구리를 활짝 펴게 해 준다 '파르바티'란 인도 신화에서 '히말라야의 딸'로 표현되고 있다. 신이 머무는 곳이 아닌 산 전체가 신인, 명상에 들지 않아도 우주의 호흡을 느끼게 된다는, 명상하는 곳이 아니라 산 전체가 명상하는 히말라야. 신화를 만드는 곳이 아니라 산 전체가 신화가 되는, 한 걸음 한 걸음 그 자체가 명상이 되고 하타요가가 될 듯한, 그런 산을 걸어가며 산이 되었다가 산마저 잊어버리는, 히말라야. 파르바티 아사나를 통해 히말라야를 느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