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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신문 | ‘젊은이들의 희년’ 무더위에도 순례는 계속된다

‘젊은이들의 희년’ 공식 일정인 ‘도시와의 대화’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로마 내 70개 광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순례객들은 문화, 예술, 영성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나라 청년들과 우정을 나누고 하느님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섭씨 31도를 넘는 더위 속에서도 순례객들은 지친 내색 없이 로마 전역을 순례했고, 이탈리아와 바티칸 당국도 순례객 맞이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한국 순례단 역시 로마 전역을 누비며 순례를 이어갔습니다. 순례객들은 길에서 만난 세계 각국 순례자들과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8월 1일 ‘참회의 날’에는 키르쿠스 막시무스에서 고해성사가 열렸고, 이탈리아어, 영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고해성사에 참여했습니다. 이제 2일 밤샘기도와 3일 교황 레오 14세가 주례하는 폐막미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가톨릭신문 #젊은이들의희년 #도시와의대화 #고해성사 #jub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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