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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인문학] 존재감만이 만족이다 _홍익학당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bohd (160626 일요 대담) 존재감만이 만족이다 여러분이 '존재한다!'를 느끼시면 여러분은 우주의 중심에 계십니다. 존재감을 놓치는 순간, 우주의 변방에서 헤매고 다니세요. 결핍감에 빠져서 살아가세요. 왜냐? '존재감'만이 존재로 만족해요. 존재감은 바라는 게 없어요. 여러분 마음 중에 존재감은 바라는 게 없는데요, 존재로 만족해요. 생각·감정·오감은 다 바라는 게 있어요. 생각은 더 좋은 뭔가, 감정도 더 좋은 기분, 오감도 더 좋은 거. 이걸 없이 살 수는 없는데, 거기에만 빠져 계시면 수처작주(隨處作主), 가시는 곳마다 항상 여러분은 손님이죠, 주인이 못 돼요. 그런데 어디든지, 내가 어디에 있든지, 보세요! 여러분이 지금 보고 듣고 하시는 거 다 여러분 마음인데요. 여러분 마음이 하나의 법계입니다. (어제 화엄경 강의 때도 해 드렸는데) 여러분 마음이 그대로 하나의 우주고, 하나의 세계고, 하나의 법계예요. 하나의 시공간이에요, 여러분 마음이. 전 여러분 시공간을 정확히 몰라요, 여러분 마음에 지금 펼쳐져 있는 우주는. 우리 각자, 우리 모니터에 나오는 것만 보기 때문에 여러분 마음에 뜬 이 홀로그램으로 VR처럼 이렇게 보고 있는 거예요, 이 세계를. 지금 다른 사람 마음에 어떻게 비치는지 아세요? 모릅니다. 우리는 우리 거 봐요. 여러분이 여러분 마음의 주인이에요. 그래서 여러분이 원래 주인인데, 그러면 여러분 존재감이 여러분 우주의 신입니다. 에고가 자꾸 뭘 떠들어서 그렇지, 에고 이전에 존재감이 여러분 우주의 광원이라고요. 그 존재감이 있으니까 지금 여러분이 사는 시공간, 여러분이 경험하는 생각·감정·오감의 세계가 펼쳐진 거잖아요? 그럼 여러분, 그 존재의 주인이라는 느낌 드세요? 여러분이 하나의 알이신데요. 여러분이 알로 지금 살아가세요? 그러려면 여러분 저 알의 중심점을, 알의 핵심을 얻어야 해요. 존재감, 여러분 의식의 핵을 찾아야 해요. 핵을 찾으면 여러분, 어디가 계셔도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사람들이 여러분을 핍박하더라도 여러분이 중심입니다, 아무튼. 평온이 유지되고 초연함이 흐릅니다, 중심을 찾은 사람은. 못 찾은 사람은 그 상황에 빠져서 계속 허덕이면서 허덕이면서, 춥고 외롭고 배고픈 삶을 살아야 해요. 중심만 찾으면 되니까 어느 변방에 헤매고 계시건 "모르겠다!"하고 쉬시면 이 자리로 돌아오게 돼 있습니다. 에고가 할 말만 잃으면 돼요. 여러분, 참나 체험하고 싶으시면 저기 그랜드캐니언 이런 데 가서 한번 서 보세요. 할 말이 없어지면, 그때 보세요! 마음이 어떻게 변하는지? 존재만으로 만족하는 상태에 빠집니다, 여러분. 에고가 할 말을 잃을 때, 무조건 우리 마음은 자동으로 존재감이 강력해져요. 즉, 진정으로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고, 한편으로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 즉, 죽음도 신경 쓰이지 않는 정도로 만족이 와요. 참나 가까이 가면 이게 나타나야 해요. 이게 안 나타나면 여러분, 참나 가까이 가고 계신 게 아니에요. 에고가 지금 계속 춥고 배고프면서 자기가 허상을 만들어서 즐기고 있는 거지, 진짜 참나를 만나면 딱 할 말이 사라져요. 홍익학당 페이스북   / hongikhdpg   윤홍식 대표 페이스북   / hongsiky   홍익학당 공식홈페이지 http://www.hihd.co.kr 홍익학당 후원안내 http://cafe.naver.com/bohd/45169 홍익학당 후원계좌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문의 : 02-322-2537 / [email protected]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