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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bohd (180825 보살정도) 선불교는 뭔데요? ‘화두(the Great Question) 한방에 부처 되자’는 거예요. 기존 대승불교(Mahayana Buddhism)를 비판하고 나온 겁니다. 완전히 뭉개고 나온 거예요. 그래서 그걸 뭐라고 주장하냐면, 교외별전(敎外別傳). ‘우리는 대승불교 경전 외에 따로 전해오는 비밀스러운 가르침이다. 너네, 3 아승기겁(阿僧祇劫) 동안 죽어라 육바라밀(Six Perfections) 해서 10지, 12지 가봐라. 우리는 화두 한방에 12지 간다.’ 말도 안 되는 소리죠. 가봤자 법공(法空)까지 밖에 못 깨달아요. 그게 명백한데도 지금 육바라밀 무시하고 화두만 강조하고 있는 거예요. 이게 잘못되었기 때문에, 이 화두선(Hwadu Seon)을 가지고 세계화하겠다는 말에 저는 놀래요. 될 리도 없고. 그러지 마시라. 한국 불교는 원래 전통이, 선불교가 이렇게 융성해지기 전에 한국 불교 전통은 ‘회통불교’입니다. ‘원통불교’이고. 선교를 하나로 계속 아우르면서 항상 대승적인 지향을 했던. 원효 스님이 그 대표주자예요. 원효 스님이 더 고승인데도, 원효 스님에 못 미치는 육조니 이런 분들은 레벨이 훨씬 낮아요. 그걸 조계종으로 표방해서, 조계산이 육조 스님 살던 산인데 그분들이 더 높다고 생각하고. 경전도 금강경. 금강경이 어려울 것 같죠? 대승경전 중에 제일 쉬운 게 금강경이에요. 왜? 거기에는 법공(法空)까지 밖에 안 나오거든요. ‘일체의 형상이, 형상이 아닌 줄을 알면 여래를 볼 것이다.’ 무슨 소리입니까? 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 바로 위 단계예요. 일체 만법이. 자, 이 펜이 펜으로 보이시면 여러분 여래를 못 봅니다. 이 펜이, 펜이 아닌 줄 아시면, 여러분 여래를 보신 거예요. 이 펜이 참나(awake-presence)의 작용인 줄 아시면 여래를 보신 겁니다. 이 이상이 없어요. 보시 잘하라는 말은 나오죠. ‘무상보시(無相布施) 해라.’ 육바라밀의 실전 팁까지는 나와요. 그래서 금강경이 경인 거예요. 경은 경인데, 육바라밀을 제대로 논하지는 않았어요. 주력이 어디예요? 법공이에요. 구공(具空)보다는 법공이에요. 반야심경도 주력이 어디예요? 법공이에요. 관자재보살이 반야바라밀 했다고 그러니까 바라밀이 나오기는 하지만 ‘육바라밀이 진리다.’ 라고 밝힌 경은 아니란 말이에요. 그런데 화엄경은 딱 가시면 1지 보살에, 일체법이, 보시면 화엄경 책에 있어요. 각주에 제가 넣어놨어요. 화엄경은 시작이 ‘일체법이 내 자성인 줄 알면, 내 자성 안에 우주의 모든 다르마가 있다는 것을 꿰뚫어 보면 1지 보살이 된다.’라고 써놨어요. 스토리가 다르다고요. 사실 금강경이 따라올 수 없는 겁니다. 그런데 조계종은 소의경전(所依經典)이 금강경이에요. 목표가 애초에 어디에요? 법공이요 법공이나 잘하면 좋은데, 법공도 또 못해요.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죠? 견성(seeing self-nature)도 또 못해요. 견성은 ‘거의 다시 태어나야 하지.’ 수준이에요. 화두 잡는 분들 마인드가 “이생에 견성하실 거예요?” 하면 ‘고승들도 못 하는데, 하루에 열 몇 시간씩 하는 사람들도 못 하는데 제가 감히.’ 하는 마음으로 화두를 잡아요. 원래 조계종은 그것도 아니에요. 제가 조계종 원형으로라도 돌아가시라는 거예요. 조계종 원형은 ‘지금 당장 견성하라!’ 라는 겁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돼야죠. 원형도 못 지키고 있고. 일본은 조동종이, 즉 묵조선이, 임제종하고 라이벌이 조동종이거든요. 조선은 500년간 임제종이 내려왔고, 일본은 그 기간만큼 뭐가 내려왔냐면 조동종이 행세했습니다. 임제종도 있는데, 화두도 잡는데, 일본은 조동종이 세요. 즉, 묵조선이 세요. 예전에 그런 유명한 선사들이 묵조선 가풍을 만들어 놓아가지고. 지금 일본에서 화두선 하는 분들이 우리 화두 잡는 거랑 좀 달라요. 우리는 속으로 ‘무!’하고 안으로 들어가잖아요. 거기는 기합 하듯이 해요. ‘무!’ 이걸 내공을 닦아서 크게 소리 내면서 화두도 하고. 일본 스타일로 화두를 하고, 주력은 묵조선인데. 묵조선은 뭔지 아세요? 일본에서? 묵조선은 앉아 있으면 부처예요. 앉아 있는 시간만큼 부처예요. 움직이고 돌아다니면 부처가 아니고, 앉아있으면 부처예요. 하루에 제일 많이 앉아 있는 분이 제일 부처예요. 왜냐? 우리가 원래 부처이기 때문에. 원래 부처라는 사상이에요. 그 말은 좋죠. 여러분 원래 부처예요. 움직이면요? 덜 부처예요. 앉아있으면요? 불성이 드러나요. 무조건 앉아있으라는 거예요. 사실은 몸이 앉아있는 게 중요한 건 아닌데, 조동종 가풍이 좀 그래요. 그래서 묵조선을 화두선 창시자인 대혜 스님이 뭐라고 비판했냐면 ‘앉아 있는 시체들이다.’ 라고 비판했습니다. ‘죽어 있는데 앉아 있다. 마음은 죽어서 앉아만 있다.‘ ‘몸만 앉아있으면 뭐하냐.’ 이게 화두선이에요. 그래서 늘 싸우면서 발전해와요, 묵조선과 화두선이. 둘 다 부분적인 진리를 갖고 있어요. 조동종이 맞는 것도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는 원래 부처니까 마음만 가라앉히면 불성이 드러난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걸 꼭 육체적인 앉아있음으로 설명하려니까 문제고, 화두선은 원래 불성이 드러나기만 하면 되는데, 꼭 화두를 잡아야 드러난다고 주장하니까 문제고. 둘 다 문제가 있는 거예요. 아시겠죠? 서로 양쪽 다 견성자들은 계속 나옵니다. 그런데 조동종은 ‘지관타좌(只管打坐)’라고 무조건 앉아있습니다. 타좌가 앉아 있는 건데, 앉아있어라. 목표가 앉아있는 거예요. 여러분 조동종 공부하면 마음 편하실 거예요. 이런 공부 하실 게 아니에요. 앉아있어야 해요. 앉아서 참선(meditation practice)하시면 그 시간만큼은 부처인 거예요. 이렇게 서로 가풍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한국 불교가 ‘화두는 우리지.’라고 생각해 볼만도 한데, 저는 좁은 생각이다. 왜냐? 제가 볼 때 우리나라에서 화두로 견성자가 매일은 아니더라도 매년 100명, 1000명씩 나오면 제가 세계화하라고 하겠어요. ‘참 재주는 있네. 화두는 참 잘하네.’ 화두 진짜 못해요. 500년을 해왔는데 진짜 못해요, 우리나라는 화두선 공부 자체를. 많이는 하시는데 견성자가 안 나온다고요. 이런 걸 가지고 세계화하겠다는 발상은 저는 욕심이라고 보는 겁니다. 자명(self-evidence)하지 않잖아요. 내가 잘하는 걸 남한테 소개하는 거지, 나는 진짜 안 되는데 최고라는 아집(egoistic attachment)을 가지고 남한테 밀어붙이겠다. 오늘 왜 이러죠? 조금 불교랑 친해지려고 그러면 꼭 제가 이래요. 꼭 막 지적하고 비방하고 그럽니다. 홍익학당 페이스북 / hongikhdpg 홍익학당 후원안내 http://cafe.naver.com/bohd/45169 홍익학당 후원계좌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문의전화 02-322-2537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