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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도심에서 만성적인 교통 체증으로 시민 불편이 컸던 도로에 새로운 길이 뚫립니다. 문수로 등 3곳에 우회도로가 생기는 데요, 답답했던 차량 흐름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마다 교통 혼잡을 빚는 울산 도심 도로. 주요 간선도로인 문수로와 산업로 여천오거리 등이 대표적인 정체 구간입니다. 특히 2029년 도시철도 1호선 개통이 예정된 상황에서 대규모 주택 개발까지 더해지면 교통량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고질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시가 추진해 온 우회도로 건설이 본격화합니다. 국토교통부의 혼잡 도로 개선사업에 울산의 도로 3곳이 반영돼 사업비는 2천7백여억 원 중 4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국가 계획 반영을 장기간 아주 꼼꼼하게 준비를 해왔습니다. 중앙정부를 상대로 사업의 경제성과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끈질기게 설득했습니다."] 우선 문수로 일대 정체를 줄이기 위해 무거옥동지구에서 남산 레포츠공원까지 2.6㎞에 걸쳐 4차선 도로가 새로 생깁니다. 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주변 주택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형 화물차 이동량이 많아 혼잡을 빚는 산업로 여천오거리 일대에도 4차선의 우회도로를 개설합니다. 울산시는 미포산단을 오가는 산업 물동량의 수송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구 신삼호교와 국도 24호선의 병목 현상을 줄이기 위해 다운에서 굴화를 잇는 도로도 건설합니다. 태화강변 등 신규 주택 단지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분산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문수로와 여천오거리 우회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각각 진행하고 다운에서 굴화 간 연결도로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