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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인문학] 조선단학과 중국단학 _홍익학당.윤홍식

(170618 일요 대담) 중국 도경(道經)들은 시작부분이 약합니다. 시작이 '태식(胎息)'부터 시작해요. 그분들 잘 모르시는데, 제가 태식이라고 부르는 현상. 홍익학당에서 지도해드립니다. 그 태식이라고 부르는 현상을 어떻게든 빨리 일어나게해서, 중국 도경은 백일축기 안에서 그걸 무리해서 일어나게 만들어요. 탈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태식이라는 현상을 빨리 만들어내가지고, 그 태식현상 이후 내용을 자세하게 써놔요. 기초자들이 입문하기 힘들어요. 태식 들어가기가 쉽지 않거든요. 기초자들이 거기 들어가려면 길이 있어야하는데, 그 길은 생략해놓고 쉽게 될 것처럼 해놓고 그 이후 길은 너무 지나치게 상세하게 설명해놓았어요. 그게 제가 볼때는 상세한게 흠이에요. 너무 상세한데 그 방법론들이 뭔가 일어나는 경험들을 순수하게 써놓은게 아니라, 상당히 각색이 들어가있어요. 그래서 해본사람은 이 말이 맞다는 것을 알아요. 그런데 그 말을 들으면 이해하기 힘들어요. 그 말을 들으면 왜곡된 상상을 하게 만들어놨어요. 모르겠어요. 왜 그렇게 했는지. 이렇게 되어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 조선은 대단한게. 원래 이 신선사상이 조선에서 간거예요. 신선사상 발원지는 조선입니다.옛날 고조선 쪽이예요. 그러니까 예전에 청구땅에 가서 황제가 도를 배웠다는 이런 얘기가 중국 '포박자'라는 도교 최고경전에서 나오잖아요. 여기서 나간겁니다. 발해연안이나 고조선쪽에서 나간거에요, 신선사상이. 그래서 오히려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배우러 와야돼요. 신선사상을 자기들이 가져가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한 거에요. 땅에서 오래살아남으려고. 어떤 사람은 신선세계 갈려고. 나중에 불교영향을 받아서 공(空)으로 완전히 해체되는 그런 초월적 존재가 되려고. 이런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신선사상을 닦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중국이 엄청 복잡하게 만들어놨어요. 그리고 일반인들이 따라할 수 없게 해놨어요. 제가 그거 도와줄려고 '용호비결(龍虎秘訣)' 책을 낸겁니다. (중국 도경) 이런 얘기하지 마시고, 용호비결을 보시고. 제 용호비결을 제대로 공부하시면서 중국 도경을 보세요. 저는 항상 남의 거 보지마라는게 아니라, 제가 풀이한 용호비결 번역을 보면서, 중국 도경들을.. 혜명경이든 뭐든 다양하게 봐보세요. 제가 그런 도경들에서 잘못해논 거까지 제 용호비결 책에서 다 개념을 바로잡아 놨습니다. 제 용호비결 책은 중국 도경들에 대한 정리이기도 해요. 중국 도교에서 쓰는 용어를 제 식으로 바꿔논 것들 많아요. '용어 이렇게 씁시다!'하고. 중국 도교식으로 쓰지말고. 도교나 이런 건요, 중국 도사들이 조선에 와서 배우셔야 합니다. '왜 북창(北窓) 선생님(용호비결 저자)의 글이 좋으냐?' 아무것도 모르는 초학자가 어떻게 태식까지 연결되는지, 그 길을 열어놨어요. 그니까 참 사람들은.. 어이없는거죠. 쉬운 길을 열어놓으면 화를 내요. 와서 이렇게 말해요. "이게 무슨 책이냐고.." 그리고 자기가 할 수 없는 책을 보면 감탄합니다. '오.. 심오한게 있는거 같다.' 근데 거기까지 가는 사다리가 용호비결인데, 사다리를 발로 차버리고 지금. 위에 것 중국 도교에 있는 거만 부러워하시면, 영원히 이건.. 여러분 남의 떡입니다. 해보세요. 중국식으로 한번 해보세요. 중국식으로 해서 성공할 리가 없어요. 너무 힘들게 해놨어요. 조선식으로 하면요, 쉽게 성공하고. 조선식으로 성공한 사람이 중국 도교 책을 보면 그냥 이해합니다. '뭐를 썼구나 그런데 이렇게 질러놨구나. 와 너무 세게 지른거 같은데..' 이런 느낌이와요. 중국 도교 책을 보면, 같은 말도 진짜 세게 질렀다. 과대포장이라는 거예요. 포장이 과해서 이걸 보고 사람들이 길 찾아오기는 어렵겠다. 이게 제 결론이었습니다. 저는, 다 공부했어요. 중국 도경, 조선의 단학서들, 그리고 제 체험, 봉우선생님의 가르침.. 다 종합해본 결과입니다. 조선식이 제일 쉽다. 중국 도인만이 아니라 티벳 밀교 닦는 분들도요, 우리나라 와서 홍익학당 호흡법 배워가시면요. 본인들이 닦으시는 밀교나 도교수련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겁니다. 이.. 호흡 조절해서 뭐 하는 거는요, 제일 본 기술은 우리나라에서 나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선생님 말이 그래서 그냥 믿는게 아니라, 해보고 나서 보니까.. 티벳도 그렇고.. 다 제가 볼때는요, 되게 무리한 방법들로 지금 지도하고 있어요. 본인들 입으로, 달라이라마도 그러셨잖아요. 탈이 많이나서 요즘은 밀교수련 함부로 안시킨다고. 그렇게 하면 탈 나요. 조선식으로 하면 탈이 안나요. 탈은 안나고 효과는 훨씬 탁월하게 납니다. 다만 중국이나 티벳, 인도식 수련법들이 자극적이예요. 듣는 사람들에게 되게 자극적으로 한방에 뭐가 될 것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그게 있어요. 조선식은 정말 지루해요. '1초 1초, 2초 2초, 3초 3초, 4초 4초.. 계속 늘려가세요. 이게 최고의 요결입니다. 이걸 늘리시면 여러분 몸안에 에너지체가 다 각성되게 되어있어요. 그런데 이걸 시각화로만, 몸에 차크라 하나 잡아서 밀고 하면.. 당장 뭐가 된 거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데. 근본적으로는요, 그런 사람들은 에너지체를 각성시키는데 있어 에너지가 부족해서 원만한 수련이 안일어납니다. 그래서 별거 아닌걸 되게 큰것처럼 과장해서 이해하게 돼요. 자기들이 한게 얼마안된다고 어떻게 말합니까. 그것을 최대한 부풀려서 과장 선전해요. 진짜 고수들은요, "호흡 어떻게 해야합니까?", "조식(調息)해! 호흡 고르게 해, 이게 다야!" 이 말 안에 다 들어있어요. 신선 만드는 것까지 이 안에 다 들어있어요. 나중에 해보시면 아십니다. 신선되는 거, 호흡을 고르게. 들숨 날숨 고르게 하는데 그게 다 들어있어요. 그 안에서 단전이 열리고. 단전이 숨을 쉬고. 몸 안에 에너지체가 배양되고. 자라나서 몸 밖으로 나가게 되고. 이게요, 조식하는 중에 다 이루어지게 되어있어요. 이 말이 빈말이 아니고.. 저는 이렇게 지도해서 많은 분들을요, 몸 밖에 나가게 해드렸었고. 그거는 제가 장담합니다. 단학 호흡법 강의 • 윤홍식의 단학 호흡법 강의 봉우선생님의 연정 16법 강의 • 봉우 선생님의 가르침 - 1. '연정(硏精) 16법' 해설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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