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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명'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얼마나 건강한 상태로 살아가는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질병이나 장애 없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특별한 이상 없이 생활하는 기간을 의미하며,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장애로 고통받은 기간을 제외한 수명으로 정의됩니다. 기대수명이 양적인 건강 수준을 나타낸다면, 건강수명은 건강의 질적인 측면을 보여줍니다. 대한민국의 건강수명 현황 및 국제 비교 •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72.5세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2021년 통계를 바탕으로 한 2024년 OECD 건강수명 순위에서 일본(73.4년) 다음으로 2위에 해당하며, 싱가포르(비OECD 국가)를 포함할 경우 세계 3위입니다. • 다른 국제 비교에서는 73.03세(전 세계 9위), 또는 73.2세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2000년 66.6세에서 2021년 72.5세로 5.9년 늘어나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2019년 72.5세 이후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정체되어 있으며, 한 통계에서는 2022년 건강수명이 65.8세로 10년 전인 65.7세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분석되기도 했습니다. • 기대수명은 2023년 83.5세로, 1970년 62.3세에서 2010년 80.23세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여 50년간 20년 넘게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간의 격차는 평균 15년 이상으로, 2000년 7.9세에서 2016년 9.4세로 오히려 벌어지는 추세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살아가는 기간이 점점 더 길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성별로는 2021년 기준 여성의 건강수명이 74.1세로 남성의 70.7세보다 3.4년 정도 길지만, 여성 고령자들이 늘면서 만성 질환도 여성에게서 더 많이 증가하는 '건강의 역설' 또는 '남녀 건강 생존 역설'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건강수명의 중요성 및 목표 •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진정한 100세 시대'의 핵심 가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건강수명이 낮으면 수명은 길어도 병원 치료, 약물 복용, 만성 통증 등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는 불편한 노년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 국내에서는 "질병은 줄이고, 요양은 늦추고, 건강은 늘리는 대한민국"을 모토로 하는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이 2025년 9월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했습니다. 이 운동본부는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고, 의료비를 10% 절감하며, 요양 기간을 30% 단축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10년 안에 건강수명 격차를 절반 이하로 줄이고 '건강수명 80세'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건강수명 연장'은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총괄 목표 중 하나입니다. 건강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건강수명을 갉아먹는 주요 위험 요인 (줄여야 할 것) • 나쁜 식습관: 고열량, 고지방, 고탄수화물, 짠 음식, 튀긴 음식, 탄 음식, 패스트푸드 같은 인스턴트 식품 등은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특히 높은 나트륨 섭취는 부종이나 혈압을 높일 수 있으며, 튀긴 음식의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고, 탄 음식의 벤조피렌은 발암 물질입니다. • 혈당: 건강수명을 갉아먹는 가장 나쁜 요인으로 꼽히며, 이는 음식, 운동, 수면, 술, 담배 등 생활 방식의 총합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공복 혈당 수치가 126mg/dL를 넘으면 당뇨환자이며, 100~125mg/dL는 정상 범위이지만 개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흡연과 음주: 고혈압부터 암까지 다양한 위험 질환의 주요 원인이며, 세계적으로 조기 사망 원인의 1, 2위를 차지합니다. 음주로 인해 한국인의 수명이 약 11개월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완전 절주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 신체활동 부족: 운동 부족은 만성질환 발생의 주요 요인입니다. • 스트레스: 과도한 학업 및 업무 스트레스, 만성 피로, 정신적 번아웃은 건강수명 단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수면 질 저하: 건강수명 단축의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 주요 만성 질환: WHO는 심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하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매 등도 건강수명을 위협하는 요인들입니다. 이러한 질환은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흔들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 15개비 이상 흡연하는 남성이나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비만인 사람들의 건강수명이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건강수명을 늘리는 생활습관 및 정책 (권장 사항) • 건강한 식단: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 과일, 잡곡 등 자연 음식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해조류, 생선, 발효식품 등 자연식 중심의 식문화도 건강수명 상위 국가들의 공통점입니다. •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5회 이상, 30분 넘게 약간 땀이 나고 숨이 찰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달리기, 자전거, 수영)과 근력 운동(아령, 웨이트트레이닝, 스쿼트, 팔굽혀펴기)을 병행하여 뼈와 근력 약화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는 대중교통 이용, 계단 이용, 집안일 등 일상생활 속에서 몸을 움직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표준 체질량지수(BMI) 유지: 건강을 지켜주는 표준 BMI는 18.5~24.9입니다. • 절제된 적정 음주 및 금연: 담배는 즉시 끊고, 간접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음주는 여성 하루 1잔, 남성 하루 2잔 이내로 절제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및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예방 중심의 의료 시스템: 정기 검진 활성화와 조기 진단은 건강수명 상위 국가들의 비결 중 하나입니다. 한국은 국민건강보험으로 인한 의료 접근성이 우수하며, 정기 건강검진 체계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 국가 정책과 개인 실천의 조화: 건강수명은 개인이 모든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환경, 정책, 의료 시스템의 뒷받침과 개인의 노력이 결합될 때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지역 및 사회경제적 건강 불평등 • 지난 40년간 한국인의 건강 수준은 향상되었지만, 저소득 계층이나 교육 수준이 낮은 집단 등 사회경제적 위치가 낮은 집단은 건강 수준 향상의 혜택을 덜 누렸습니다. • 지역 간 건강 격차도 존재합니다. 광역시·도뿐 아니라 시·군·구 단위에서도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격차가 나타납니다. 전반적으로 수도권과 광역시의 건강수명이 도지역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 지역 내 사회경제적 건강 불평등은 더욱 심각합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모두에서 가구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 간 건강수명 격차가 나타났으며, 이 격차는 광역시·도 간의 격차보다 1.5~2배 이상 컸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수명이 가장 높은 지역(서울 69.7세)과 가장 낮은 지역(경남 64.3세)의 차이는 5.4년이지만, 소득 간 건강수명 격차가 가장 작은 인천광역시에서도 9.6년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 시·군·구 단위에서는 건강수명이 가장 높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74.8세)와 가장 낮은 경상남도 하동군(61.1세) 간에 13.7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소득에 따른 지역 내 격차를 동시에 고려하면, 가구 소득 상위 20%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78.5세)와 가구 소득 하위 20%의 전라남도 신안군(52.0세) 간 건강수명 차이는 무려 26.5년에 달했습니다. • 대부분의 시·군·구에서 건강수명의 소득 수준 간 격차가 기대수명의 소득 수준 간 격차보다 컸는데, 이는 한국 사회에 사망뿐 아니라 유병(질병을 앓는 것)에서도 불평등이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 이러한 건강 불평등은 유전적 요인이나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 안에 형성된 구조적 차별의 결과로 발생하며,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자원과 해를 미치는 요인들이 사회적으로 불평등하게 분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정책적 개입을 통해 해결될 수 있습니다.